올해 들어 중국(흑하) 자유무역시험구는 제도형 개방을 선도로 삼아 특색 있는 차별화된 탐색을 하였으며 대외 개방 수준이 새로운 도약을 이룩했다. 할빈, 흑하, 수분하 세 구역은 전성 면적의 만분의 3에 불과하지만 전성 수출입 총액의 약 1/4과 실제 리용 외자 규모의 1/5를 기여한다. 38건의 제10차 성급 제도 혁신 실천 사례를 선보이고 약 4만 5천여개의 기업을 신설했으며 제도 혁신 '시험구'에서 고품질 발전 '성장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수분하 천부성국제물류단지 프로젝트.

제도혁신은 자유무역시험구 발전의 핵심이다. 각 구역은 기업의 애로점에 초점을 맞춰 독창적인 탐색을 진행하였다. 수분하 도로 국경통로는 70%의 대나무·나무·짚 제품에 대해 원격 검역을 실시했고 무역 종합 서비스 플랫폼은 정보 수집 및 신고 시간을 30분에서 2분으로 단축했으며 검사 및 통관은 10분에서 30초로 줄였다.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였는바 할빈 구역은 전국에서 최초로 '무의식적 증서 연장' 개혁을 실시하여 산업 프로젝트 토지 공급 절차를 40일로 단축했다. 흑하 구역은 '원스톱' 정책 혜택 지급 메커니즘과 중점 기업 '담임 책임제'를 구축하여 루적 1,593만원의 보상 자금을 지급했고 수분하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서비스 관리사' 모델을 혁신하여 전속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분하 도로통상구 수출입 화물운송 현장.

산업 집적 동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흑하 구역은 '변민 상호무역 + 현지 가공' 모델을 토대로 국경 간 바이오의약 협력을 추진하여 실효를 거두고 있으며 이공하(二公河) 단지 잉다신에너지(英大新能源) 분산형 태양광 프로젝트는 년간 발전량이 4200만 kWh에 달하고 년간 전기 료금을 약 1200만원 절약할 수 있다. 할빈 구역은 '기술 매니저' 스튜디오를 통해 산학연 융합을 추진하였다. 2025년까지 할빈공업대학 선진기술연구원의 프로젝트 22건이 현지에 착지하였으며 현재 첨단기술 기업은 1323개에 달하고 전략적 신흥 산업의 년간 평균 생산액 증가률은 30%를 넘어선다. 수분하의 '량매입 량판매(双采双售)'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모델은 뚜렷한 성과를 거두어 올해 1~10월 전자상거래 무역액은 사상 최고치인 30억원을 기록했다.

이공하 단지.

예곡바이어 귀리 가공 프로젝트.

개방 협력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할빈은 항공, 철도, 도로 '삼위일체' 크로스보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공중 실크로드'가 바쁘게 가동되고 있다. 수분하 도로 국경통로는 모바일 앱을 통한 신고를 통해 1분 내 검사 등록을 하고 올해 이래로 수출입 화물 운송량이 140.3만톤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할빈공업대학 위성지능제조기지.

'제15차 5개년 계획'을 앞두고 흑하 자유무역시험구는 전략적 고도화를 심화시켜 제도형 개방, 체계적 개혁, 개방형 경제의 질적 제고를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특색 산업의 집적을 촉진하여 개방 수준이 더 높고 영업 환경이 더 우수하며 영향력이 더 강한 개혁개방 신고지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

할빈태평국제공항 세관 직원들이 화물을 검사하고 있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