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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언론사, 룡강 빙설 산업 융합의 새로운 길을 읽다

2025-12-10 13:45:21

12월 2일부터 6일까지 흑룡강성 인민정부 뉴스판공실이 주최하고 흑룡강일보 신문업그룹과 흑하시 당위 선전부가 주관한 '동북아 언론사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중앙 언론사와 여러 성의 국제 교류 기관에서 모인 기자단은 '과학기술+문화 관광' 융합 발전의 발자취를 따라 할빈, 야부리, 흑하 등을 방문하여 빙설 산업의 핵심 현장을 찾고 빙설 스포츠의 활기를 느끼며 흑룡강성이 '빙천설지'를 '금산은산'으로 바꾸는 생생한 실천을 기록했다.

기자와 알파 로봇 강아지가 즐겁게 교류하고 있다.  

과학기술로 장비를 혁신하고 장비로 산업 기반을 다지다  

기자단은 첫 방문지로 할빈창의디자인센터를 찾았다. 전시관 안에는 할빈 관광 요소가 담긴 대형 창의 그림과 빙설 테마 문화 상품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알파 로봇 강아지가 인기를 모았다. 로봇 강아지는 유연하게 명령 동작을 수행하며 스마트 기술과 창의적 디자인의 조화를 보여주었고 상호작용 경험에 과학기술의 매력을 더했다.

기자단이 건묘설룡(乾卯雪龙)체육용품 유한회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다음으로 기자단은 할빈 빙설 스포츠 장비 제조 산업단지에 자리한 건묘설룡체육용품유한회사를 방문했다. 생산 작업장에서는 스마트 라인이 가동되며 전문 스키화와 고정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리지박(李智博) 총경리는 회사가 자유형 공중기술 국가대표팀 전용 경기용 스키를 독자 개발했으며 항공우주급 복합 재료를 적용해 이 분야의 장기간 수입 의존을 깼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수입 제품의 절반 수준이며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대표팀의 여름 훈련 수요를 충족하는 여름 훈련 보드를 공동 개발했으며 제1회 흑룡강성 빙설 스포츠 슈퍼리그에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자가 몽환빙설관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할빈 빙설대세계의 몽환빙설관은 기자들에게 빙설 예술의 매력에 푹 빠지게 했다. 전통 빙등 예술과 현대적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졌고 '장미 벽'과 '얼음 장미 꽃다발'은 인생 샷 명소로 자리 잡았다. 얼음과 눈 미끄럼틀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소리는 겨울의 활기를 한껏 뽐냈다. 기자들은 산업 기반과 문화 관광 매력을 동시에 갖춘 흑룡강 빙설 경제의 '외적' 풍경과 '내적'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야부리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전문 기지로 인재를 키우고 문화 관광 융합으로 산업을 살리다  

겨울의 야부리는 온통 은백색으로 물들었고 산줄기 사이로 이어진 고산과 눈길이 굽이쳐 뻗어 있었다. 야부리 크로스컨트리 스키장에서는 흑룡강 빙설체육직업학원 학생들의 훈련 모습이 눈에 띄였다. 젊은 스키 선수들의 유려한 동작과 집중된 표정에서 빙설 스포츠 차세대 인재들의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야부리 스포츠 훈련 기지의 왕봉정(王鹏程) 부주임은 이곳 슬로프가 고급 대회 개최 조건을 갖췄으며 빙설 인재의 '요람'으로 불리며 곧 열릴 빙상 슈퍼리그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부리 빙설 문화 전시관은 실물 자료와 디지털 기술로 빙설 스포츠의 50년 발전사를 생생히 보여준다. 오래된 나무 스키, 선수들의 훈련 사진 등은 빙설 스포츠의 력사적 전통과 문화적 축적을 말해주고 있었다. 기자단은 또한 야부리 판다관을 찾아 중국 최북단에 자리한 판다 '사가(思嘉)'와 '우우(佑佑)'를 만나 빙설 환경 속 인문적인 온기를 느꼈다.

곧 시작될 빙설 슈퍼리그에서는 약 100개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바비큐 미식 축제, 유명 브랜드 전시회, 무형문화재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기자들은 "이런 조합은 정말 매력적이예요. 흑룡강 빙설 스포츠의 독특한 매력을 더 많은 독자들에게 알리게 될 것입니다"라고 감탄했다.

홍하곡 사계절 저온 시험장을 찾은 기자단.  

한랭지 시운전, 빙설 경제의 새로운 장을 열다  

흑하 탐방에서 기자단은 홍하곡 자동차 시험 주식회사를 방문해 빙설 트랙에서의 극한 한랭 시험을 체험했다.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완벽한 도로 스펙트럼을 갖춘 개방형 한랭 지역 자동차 시험 기업인 홍하곡은 16가지 극한 작업 조건을 구현할 수 있는 사계절 저온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랭 지역 시운전 산업이 '단일 시즌의 열기'에서 '사계절의 인기'로 도약하며 매년 10% 성장률로 빙설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되여가고 있다.

동북아 언론사 기자 간담회 현장.  

이어 흑하에서 동북아 미디어 기자 간담회가 개최되였고 참석자들은 '흑룡강에서 본 '얼음과 눈도 금산은산이다'''를 주제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다각적인 문화 시각으로 흑룡강성의 빙설 이야기를 전하고 빙설 경제 철학의 국제적 확산을 도우며 중외 미디어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이어졌다.

이번 취재에서 기자단은 카메라와 펜을 통해 흑룡강 빙설 산업의 전방위적 체계 구축, 빙설 스포츠의 깊은 내공, 빙설 경제의 활기찬 생명력을 기록했다. 할빈의 창의 기술과 장비 제조부터 야부리의 전문 기지와 문화 전승 그리고 흑하의 한랭지 시운전이라는 새로운 트랙에 이르기까지, 흑룡강은 '빙설+' 다원 융합 모델을 통해 '빙천설지'가 '금산은산'으로 거듭나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곧 시작될 빙설 슈퍼리그는 이 빙설 열기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더할 것이다. 흑룡강성은 빙설 자원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발휘해 빙설 경제 발전에 탄탄한 추진력을 더해나가고 있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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