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차 5개년 규획'의 5년은 100년력사의 석탄도시 계서 있어 깊은 자기혁명의 시간이였다. 계서 사람들은 '석탄에 기반하되 석탄만 고집하지 않고 석탄을 넘어 석탄을 초월한다'는 지혜와 용기로 고품질 전환발전의 생생한 일기장을 써내려가며 오래된 공업기지에 '다양한 산업이 버팀목이 되는' 활력이 넘치는 생기를 불어넣었다.

아젤리아공원.

전환이란 근본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전통산업의 질적 향상과 효률 증대를 의미한다. 계서는 단순히 '석탄에서 벗어나기'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석탄에서 전기까지', '석탄에서 화학제품까지'의 가치사슬을 깊이 있게 구축했다. 전시 석탄광산의 년간 생산능력은 2000만톤을 돌파, 이는 단순한 량적 안정이 아닌 질적 도약이다. 룡매 계서 광업회사의 150만톤 규모 합작 석탄광산, 2×66만kW 초초림계석탄화력발전소 등 대형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추진, 석탄 전력산업이 더 효률적이고 더 청정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석탄화력발전설비 규모는 109.4만kW에 달해 지역 에너지 안보에 탄탄한 기반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난방기 하늘을 더욱 푸르게 만드는데 기여했다.

중건재 흑연 생산라인.

흑연이 금으로 바뀌고 신흥 산업이 반쪽 천하를 떠받들다. 석탄의 '검음'이 계서의 본래 색이라면 흑연의 '검음'은 계서 전환의 가장 빛나는 우세가 되였다. '14차 5개년 규획' 기간 계서의 흑연산업은 '원료 톤 단위 판매'에서 '제품을 그램 단위로 판매'하는 놀라운 도약을 이루었다. 규모이상 흑연기업은 32개, 9개의 주요 산업사슬 형성, 심가공제품 생산능력은 67만톤에 이른다. 이 수자들 뒤에는 산업수준의 본질적 향상이 자리 잡고 있다.

동산석탄광산 지능형 집중 제어센터. 

더욱 고무적인 것은 기술적 돌파이다. 국가급 전정특신 '소형거인' 기업이 '제로'에서 돌파를 이루었고 초급속 충전 천연 흑연 음극재, 그래핀 섬유 소재 등 핵심기술에서도 돌파구를 마련, 이러한 제품들은 바로 현재 신에너지 배터리, 고급 신소재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국가급 흑연산업 기술혁신 전략련맹 및 15개의 '국가급', '성급' 흑연 과학기술혁신 플랫폼이 계서에 자리 잡으면서 혁신동력이 이곳에 집결되고 있다. 과거 석탄에 딸려 있던 '검은 돌'이 이제는 계서 경제 발전을 이끄는 '록색엔진'으로 변모했다.

흥개호 겨울 어획 축제.

바이오의약 산업은 뜻밖의 기세로 부상하며 생산액이 2020년 대비 95.6% 증가했다. 진보도약업은 국유기업기술센터로 지정, '계서 가시오갈피'는 성급 소비명품 지역브랜드로 선정되며 '작은 약재'를 '큰 산업'으로 키워냈다. 신에너지 산업도 빠르게 부상하며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발전설비 규모가 100만kW를 돌파, 계서를 전성에서 신에너지 산업사슬이 가장 완벽한 지역으로 만들었고 록색동력이 끊임없이 향상되고 있다.

흥개호풍경구. 

디지털전환이 전통산업에 날개를 달아주다. 청산석탄광산의 '5G+스마트광산·공장'이 국가 '2025년 5G 공장 목록'에 선정, 전성 석탄채굴 업계의 벤치마크가 되였다. 갱내 무인작업, 원격 지능 제어는 석탄 채굴이 '안전하고 지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했으며 이는 계서의 '지능화개조 및 디지털전환'이 가장 생생하게 드러나는 사례이다.

'석탄도시'에서 '흑연수도'를 거쳐 바이오 의약 산업의 새로운 거점, 신에너지산업 집적구로 나아가는 계서의 '14차 5개년 규획'기간의 실천이 증명해주었다. 자원형도시의 전환은 핵심이 산업에 있고 출로는 혁신에 있다. '흑금(黑金)'이 변모하고 '록색에너지'가 맥박칠 때 현대화 산업 도안이 계서 땅에 펼쳐지기 시작, 흑룡강성 나아가 전국의 류사류형 도시 전환에 참고할 만한 '계서샘플'을 제공하고 있다.

/흑룡강일보

라춘봉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