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초겨울의 막하시 북극촌에는 시처럼 눈꽃이 흩날렸다. 관광객들은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원을 오가며 색다른 겨울을 경험했다. 말이 끄는 썰매를 타고 스노 튜브를 타며 스피드를 느꼈으며 빙상자전거를 타며 가벼운 궤적을 그렸다. 이 북국의 비경에서 빙상운동은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겨울의 아름다운 시간에 빠져들게 했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