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외환관리국 흑룡강성 분국(이하 성외환관리국)은 중국일중그룹유한공사(中国一重集团有限公司)의 다국적기업 본외화일체화자금풀(跨国公司本外币一体化资金池) 시범사업이 비준을 완료하는데 성공적으로 기여했다. 이를 통해 일중그룹은 국내외 10개 계렬사 기업들의 크로스보더 자금을 중앙에 집중 수집, 통일적으로 배분할 수 있게 되였으며 이는 기업의 크로스보더 자금관리 편의성과 효률성을 높이고 재무비용 절감, 국내외 자원 배치 최적화에 외환 동력을 주입했다. 일중그룹이 자금풀 정책틀 아래 국내자금 주계정을 통해 계렬사 기업을 대신해 첫 크로스보더 지급업무를 완료, 흑룡강성 최초의 고급 버전 자금풀이 실제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10월 30일 중국인민은행(이하 인민은행) 흑룡강성 분행 뉴스 브리핑에서 확인된 바이다.

이 은행 국제수지처 관련 업무 책임자인 장기표는 흑룡강의 대외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분행이 크로스보더 투자·금융 편의화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현급(현) 지역 외환 서비스를 최적화 및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수기업 무역 외환 수지 편의화 시범사업 확대를 안정적으로 추진했다. 9월말 기준 전성 시범은행은 13개, 시범기업은 118개로 증가했다. 올 3분기 전년 동기대비 42.3% 증가한 5.8억달러 규모의 시범 업무를 루적 처리했다. 

기업 환률위험 관리 서비스 개선을 완벽히 했다. 올해 들어 은행으로 하여금 1295회의 다양한 환률위험 관리 홍보를 실시, 인민페 대 외환 파생상품 홍보 강화를 지도했다. 8개 지(시) 분국과 4개 영업관리부가 현지 정부 부문과 협력하여 기업 환률위험 회피 자금 지원 정책을 마련하도록 지도, 기업의 환률위험 회피 비용을 낮추었다. 9월말 기준, 은행의 외환 파생상품 업무 수수료 감면으로 실제혜택을 본 기업은 루적 192건, 혜택 금액은 4638.9만원이였다.

현급 지역 외환 서비스를 최적화 및 강화했다. 할빈 관할구역내 현급 은행 자률 규제 체계 설립을 추진, 현급 지역 대외 기업의 비용 절감 및 효률 향상을 지원하고 현급 기업을 위한 '정책공구함'을 충분히 마련했다. 현급 지점에 개인 외환업무 서비스 직련점 설치를 장려, 더 많은 현급 지역 주민들이 외환 서비스를 리해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하여 현재 전성에 35개 현급 개인 외환업무 직련점이 설립되였다. 성상무청(商务厅) '변민호시무역종합서비스플랫폼(边民互市贸易综合服务平台)' 구축에 적극 협조하며 플랫폼 기능을 최적화·개선하여 변민호시무역의 건전하고 질서있는 발전을 지원했다.

국가외환관리국이 크로스보더 투자·금융 편의화 관련 일괄 정책을 발표한 후 성외환관리국은 즉시 정책 설명회를 개최, 정책이 널리 알려지도록 하고 개혁의 성과가 흑룡강성에서 충분히 실현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