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가을, 흑룡강성 방정현 덕선향에 위치한 방정현 국가급 현대농업산업단지 '룡강곡창'프로젝트 건설현장. 주변 산업단지의 황금빛 논은 이미 수확의 막바지에 이르렀고 논 한가운데 높게 세워진 전망탑이 눈에 띈다. 산업단지내에는 이미 완공된 몇개의 아치형 유리 건축물이 독특한 조형을 자랑하고 있다.

'룡강곡창'프로젝트 입구.
"스마트 육묘 구역의 아치형 투명 유리온실 4동은 이미 모두 완공, 현재 작업인원들이 부속 경관과 산업단지내 도로건설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성건축설비그룹 유한회사 현장시공 기술 책임자 고조붕씨가 소개했다. 방정현 룡강곡창 시범구 1단계 프로젝트는 2266만원을 투입, 현재 이미 건설을 완료했다. 1단계 프로젝트 주요 건설내용에는 벼 립체식 스마트 육묘 온실 1동, 종자 발아 촉진 작업장 1동, 평면식 스마트 육묘 온실 2동이 포함된다. 1동은 벼 립체 육묘기술 집중 전시, 2동은 벼 과산화수소 순환 발아 촉진, 파종 흐름라인 및 암배양 기술 집중 전시, 3동과 4동은 벼 지능형 평면 육묘 및 후기 2차 리용과 채취 등 집중 전시를 위한 평면 재배 온실로 사용된다.

스마트 육종 하우스.
룡강곡창 시범구에 길게 늘어선 프로젝트 건설 전시판 앞에서 방정현 도운농업발전유한회사 류서 리사장은 프로젝트 건설 취지와 계획을 소개했다. 류 리사장에 따르면 '룡강곡창' 프로젝트는 방정현이 고품질 국가급 현대농업산업단지를 구축하는 핵심 시범구로 총투자 14802.69만원을 계획, '단지화, 융합화, 록색화, 디지털화'라는 '4화' 농업을 집약적으로 구축, 고표준 농경지 건설을 고도화하며 동시에 디지털 시스템 적용 시범구, 농업 빅데이터 관리센터 구축, 벼 재배 문화 전시센터 업그레이드, 농업-문화-관광 산업 융합 시범구 조성을 통해 단지화, 융합화, 록색화, 디지털화가 일체화된 국가 현대농업산업단지의 모범을 구축할 예정이다.

'룡각곡창'프로젝트건설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류서 리사장.
"우리는 5만무의 경작지를 집중적으로 정리 및 류전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1.06만무의 경작지를 류전했다" 논 전망탑 우에 서서 류 시사장은 회사가 시범구 벼 생산 경영 모델을 책임지고 '통일 품종, 통일 발아 촉진, 통일 농자재 구매, 통일 기술 지도, 통일 셀레늄(Se) 강화, 통일 주문 계약 수확, 통일 결산, 통일 시장 판매'라는 '8통일' 생산 운영모델을 시행, 견고한 '농업 련계 및 농민 도움' 리익련결결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자금 186.45만원을 투입, 룡강곡창 시범구 스마트 농기계 관리 플랫폼을 구축, 무인 이양기와 수확기, 트랙터, 무인기를 이미 구매하여 전 과정 농업 생산 사회화 서비스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투자액 3,329만원의 룡강곡창 시범구 2단계 프로젝트도 현재 착공되였으며 벼 재배 문화 전시센터 업그레이드 외에도 벼 재배 문화 및 벼 종자 연구 개발 및 농업-문화-관광 산업 융합 구역을 건설할 예정이다" 류 리사장은 700만원이 계획된 새우-벼 공생 프로젝트가 이미 건설을 시작, 175만원이 계획된 벼 우량종자 번식기지 건설 프로젝트는 10월에 착공, 벼 재배 지능형 선도 구역 또한 스마트 농기계 20대이상을 조달할 예정, 래년에는 1000평방미터 농기계 창고 프로젝트도 건설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룡각곡창'프로젝트건설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류서 리사장.
방정현 농업농촌국 리가휘 국장은 방정현이 현대화 대농업을 주공 방향으로 삼고 '과학기술농업, 록색농업, 품질농업, 브랜드농업'을 추진수단으로 '룡강곡창'프로젝트 건설을 전력 추진, 량종, 량전, 량기, 량법, 량제라는 '5량(五良)' 융합 조치를 혁신적으로 시행 추진, 농업-문화-관광이 일체화된 국가급 현대농업산업단지를 고품질로 조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량종으로 '핵심을 육성'. 0.64억원을 투자하여 산업단지 현대 종자 산업 향상 연구 개발 센터, 벼 우량종자 번식기지, 작은 새우(小龙虾) 번식 시범구를 건설, 성급이상 연구 플랫폼 3개를 조성, 식량 단위 면적당 생산량 대폭 향상을 위한 우량 종자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량전으로 '기초를 구축'. 량전 건설을 식량안전의 초석으로 견지, 현재 산업단지내 경작지는 모두 셀레늄(Se)이 풍부한 흑토와 고표준 농경지로 되여 있다. 0.9억원을 투자하여 경작지 품질 보호 시스템을 건설, 산업단지내에 토양 모니터링 지점 5개를 설치, 지능형 관개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약 포장재 회수소 및 부속 관리 메커니즘을 설립한다.
량기로 '에너지를 부여'. 0.45억원안을 투자하여 벼 립체식 스마트 육묘 작업장, 종자 발아 촉진 작업장, 평면식 스마트 육묘 작업장을 건설, 벼 립체 육묘 스마트공장을 조성하여 육묘 지능화 수준을 전면 향상시킨다.
량법으로 '효률 제고'. 통일된 '8화'를 통해 벼 재배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고화하는 기초에서 '경작, 파종, 관리, 수확'의 농업생산 네가지 과정에 대해 벼 기계화 재배 신기술을 보급, 현재 산업단지내 경작지에서 전면 적용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량제로 '소득증대'. 방정현은 전성에서 솔선으로 토지권리 확인 작업을 완료한 성과에 기대여 신형 경영 주체를 육성하고 적정 규모 경영발전을 장려, 주문계약 농업면적이 시범구 총면적의 50% 이상을 차지하도록 했다. 경영 주체가 분류하여 대책을 세우고 농가와 다양한 형태의 리익련결 메커니즘을 구축, 다양한 협력상생 모델을 형성, '통일관리, 지정재배, 주문계약수확'을 통해 농가의 년간 평균 소득 증가를 240만원이상으로 이끌어 발전혜택을 농민 주머니에 실질적으로 넣어주고 있다.

논밭 전망탑.
리 국장은 '룡강곡창'프로젝트가 래년 완공 및 가동 후에는 방정현 현대농업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미래농업 과학기술의 전시 및 보급 창구, 할빈시 중동부 지역 농업-관광 융합 발전의 새로운 랜드마크, 과학기술 농업 및 체험농업 관광 목적지, 주거와 산업이 적합하고 아름다운 새로운 농촌의 모범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