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만주리역 하역작업장에서는 요란한 기계소리속에서 20여대의 기중기가 만부하로 운행하면서 전력으로 수입화물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년초부터 지금까지 중국-유럽 렬차 동통로를 통해 2781만 8000톤의 화물이 수입되고 입국한 중국-유럽 렬차는 2669대,  수입된 물품은 274920 상자, 무역류동은 국내와 국제 산업사슬의 공급망에 안정적인 동력을 주입했다.

수입물자 가득 실은 화물렬차가 동강 북부역으로 향하고 있다.

경제 글로벌화의 새로운 정세에서 우리 나라 수입상품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유럽 동통로를 거쳐 수입하는 화물종류가 철가루, 비료 · 판재 · 화장품 · 자동차부품 등을 포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고 소비시장을 풍부히 한 한편 주민들의 다양화, 개성화의 일상적인 소비수요를 충족시키고 우리나라 소비 업그레이드와 전 세계 산업사슬, 공급사슬에 동력을 제공했다.

수입화물의 신속한 환적을 보장하기 위해 만주리역은 95306 '디지털항구'시스템을 통해 세관, 국경검사 등 합동검사, 합동운송 부서와 협력하여 명절기간 록색창구를 개설, 기업고객에게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도착 즉시 바로 배송했다. 현재 만주리역을 통해 발송된 수입화물 수송량은 1600만톤을 돌파, 1625만 3600톤에 달했으며 동기대비 12만 1800톤, 0.75% 증가했다.

가목사-동강 철도개조프로젝트가 부분적으로 완공됨에 따라 가목사-동강 철도 운송능력이 한층 향상되였다. 동강역은 수입화물이 역에 상대적으로 집중된 특징에 근거하여 '지점 대 지점'직통렬차를 운행하고 있다. 현재 '지점 대 지점'직통렬차는 루계 954대 운행, 전체 운행렬차의 81.3%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동강북부역과 가목사-동강 철도 확장 개조공사가 계속 추진되고 있으며 완공 후 동강북부역의 화물처리량은 40%, 수출입 화물 품목이 더욱 다양해지고 북부개방 교두보 역할도 더욱 두드러지게 된다.

수분하역은 인원을 합리하게 배치하여 현장 환적작업 과정 감시를 강화하고 수입 석탄, 광물, 환적장소 등 수입화물 컨테이너 분류 최적화와 지정송달을 실현한 한편 화물이 항구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는 등 화물의 도착에서 송달까지의 편리한 조건을 마련했다.

동강북부역 환적장에선 룡문크레인이 석탄, 철분 등 물자의 환적작업을하고 있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