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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 주요 하천 전 구간 개강

2025-04-24 10:27:29

4월 23일 흑룡강성 수문수자원센터에 따르면 흑룡강 본류 개고강 (탑하현 개고강향) 구간과 와간(탑하현 이시긍향 와간촌) 구간이 23일 차례로 얼음이 녹으며 개강했다. 이로써 흑룡강 본류 전 구간이 개강했으며 이는 성내 주요 하천이 모두 개강했음을 의미한다.

송화강 

봄 기운이 물씬 밀려오는 가운데 4월 22일 중러 국경 강인 흑룡강 호마 구간 371km 강면에서 '개강 서곡'이 울려 퍼졌다. 반년간 얼어붙었던 강이 따뜻한 햇살 아래 갈라지며 생명력을 되찾았다. 크고 작은 류빙들이 은빛 갑주처럼 쏟아져 내리며 부딪히는 소리가 봄의 교향곡을 연주했고 '강 전체를 밀어내는' 장관이 펼쳐져 순간적인 자연의 향연을 보기 위해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류빙  

'류빙기'는 강면 동결기와 개수기 사이의 과도기로 며칠간 지속되는 짧은 시기이다. 호마현 수자원국 관계자에 따르면 올봄 기온 상승과 빠른 온난화 영향으로 흑룡강 본류 호마현 구간이 4월 22일 봄철 류빙기에 진입했으며 '격렬한 개강' 현상이 관찰됐다. 이는 력대 개강 시기보다 앞당겨진 것이며 특히 호마현 삼카향 삼도카강 구간은 평년보다 7일, 호마진 구간과 구포강 구간은 8일 각각 빨라졌다.  

기온 상승으로 약 6개월간 잠들었던 흑룡강이 다시 생기를 되찾았다. 4월 23일 중러 국경강인 흑룡강 흑하 구간도 봄철 류빙기에 접어들었다. 흑하 변경관리지대 화원변경파출소는 류빙기 안전을 위해 국경 통제를 강화했다.  

강면

관할 구역 주민 안전을 위해 흑하 변경관리지대 화원파출소 민경들은 국경강 일대 순찰을 강화하고 비생산 작업 인원을 제지, 복귀 조치하며 관광객 대상 안전 교육을 실시해 수난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흑룡강 흑하 구간은 매년 두차례(4월 말~ 5월 초, 10월 말~ 11월 초) 류빙기가 찾아온다. 첫번째 류빙기는 기온 상승으로 강얼음이 녹으며 류빙이 강을 따라 흐르는 장관을 연출하는 반면 두번째 류빙기는 기온 하강과 함께 류빙이 점차 얼어붙어 결국 강 전체가 완전히 얼어붙게 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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