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록수청산은 금산은산'이라는 개념이 제시된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제56회 세계 지구의 날 주제 홍보주간을 맞아 성자연자원청은 관련 기관과 협력해 기업 대상 법률 보급 강연, 정책 컨설팅, 학교 대상 과학 홍보 활동 등을 진행했다.
22일 오전, 성자연자원청은 학강시자연자원국, 라북현자연자원국과 함께 중국 오광그룹(흑룡강)흑연산업유한회사를 방문해 '법률 홍보 기업행' 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사랑하자,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이라는 세계 지구의 날 주제와 개정된 '중화인민공화국 광산자원법'을 집중 홍보하며 기업에 자연자원 관련 법규 정책 설명을 제공했다.
기업에 개정된 '중화인민공화국 광산자원법'을 설명하는 장면.
오광그룹 흑연산업유한회사 현장에서 성자연자원청 법규처 가우(贾宇) 부처장은 2025년 7월 1일 시행 예정인 개정된 '중화인민공화국 광산자원법'을 상세히 해설했다. 이 법은 광물자원 합리적 개발 촉진, 생태환경 보호 강화, 국가 소유자 권익과 광업권자 합법적 리익 보장, 광업 고품질 발전 추진, 국가 광물자원 안전 확보 등에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오광 흑연사 종합관리부 장수(张帅) 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채굴 법규가 이토록 명확하고 구체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광산자원 관련 지식이 실무에 매우 유용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업의 직원에게 홍보 자료 배포.
성, 시, 현 자연자원부 간부들이 공장에서 직원들에게 홍보 수첩을 배포했다. 라북현 자연자원국 양청파(杨清波) 상무 부국장은 "기업이 '소극적 규합'에서 '적극적 책임 수행'으로 전환하길 기대한다"며 "흑연자원은 보배이지만 채굴은 '1회성 사업'이 아니다. 자원 개발과 생태 보호를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생태문명 건설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북현은 오광그룹 등 대기업과 협력해 광산 생산의 규모화, 집약화, 지능화, 친환경화, 안전화를 추진하는 한편 '탄소로 탄소를 제어'하고 '채굴과 복토 병행'하는 등 광산 복구 프로젝트를 적극 실시하며 록색 저탄소 광산 건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후, 흑룡강성 지질박물관과 흑룡강류역박물관이 흑룡강에서 '관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과학 인력 교류와 공동 연구 활동을 통해 자연 진화, 자원 리용, 생태 보호 분야의 협력을 심화할 방침이다.
할빈에서는 흑룡강성 지질박물관이 '록색 터전 지키기, 지구 미래 그리기' 주제 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들의 환경 그림 작품 전시와 '세계 지구의 날, 당신께 하고 싶은 말' 영상 상영을 통해 분리수거, 에너지 절약 등 실천적 환경 운동을 호소했다.
할빈제39중학교 학생들이 전시관에서 '지구 사랑' 실천을 창의했다.
행사 기간 동안 성 자연자원청 포털 사이트와 위챗 공식 계정은 과학 애니메이션, 과학 설명 영상 및 지구의 날 홍보 영상 등을 제공하여 사회 대중이 자연과 가까워지고 자연을 리해하며 보호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생태 의식을 형성하도록 추진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