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오후, 서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파견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29명이 흑룡강성 목단강에 도착했다. 흑룡강농업경제직업학원에 재학 중인 장족 학생들이 플랫폼에 미리 나와 전통 하다를 들고 고향에서 온 어린 동생들을 맞이했다.

환자 어린이들 현지 학생들과 일대일 멘토링 진행.

흑룡강농업경제직업학원 학생들은 "앞으로 당분간 아이들과 일대일로 멘토링을 진행하며 치료 과정을 함께 할 예정"이라며 "고향 아이들을 돕는 이번 활동에 참여하게 되여 기쁘다"고 했다.

2024년 9월 이래로 흑룡강농업경제직업학원은 목단강심혈관병원과 협력하여 서장 시가체 지역에서 목단강 심혈관병원으로 와 무료 치료를 받은 선천성 심장병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과 과정 지도, 심리적 관심 및 다양한 방과 후 활동 등을 제공했으며 환아와 보호자를 초청해 교정을 견학시키며 문화 교류를 촉진하였다.

장족 전통 춤 공연 장면.

2019년부터 2024년 말까지 목단강 심혈관병원 전문가팀은 10차례에 걸쳐 서장을 방문했다. 당원 위주의 9개 의료팀 60여명이 시가체 지역에서 8만7천여명의 어린이를 검진했고 선천성 심장병 근치 수술을 100% 성공률로 수행했다.

2025년 4월 8일, 장효우(张效宇) 목단강 심혈관병원 당위 서기가 팀을 이끌고 10번째로 서장을 방문했다. 7명의 당원과 1명의 민맹 성원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선천성 심장병 아동을 검진했으며 목단강 제1인민병원과 중의원에서도 2명의 전문가를 파견해 의료진의 건강 관리를 지원했다.

고산반응을 극복하며 검진을 진행하는 의료진 모습.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검진에서 시가체 지역 4개 현의 5037명의 아동 중 193명의 환아를 발견했으며 이 중 145명이 수술 또는 중재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였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