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4월 20일, 흑룡강 흑하구간이 정식으로 개강을 맞이했다. 거대한 류빙이 강물의 추진으로 충돌하고 쌓이며, 감동적인 '봄날 교향악'을 연주했다.
4월 20일 11시 50분, 흑룡강 흑하구간(흑하시 애휘구 도시구간)이 개강하였으며, 개강 날짜는 예년보다 7일 앞당겨졌다. 개강 수위는 92.10미터로, 예년의 개강 수위(90.57미터)보다 1.53미터 높았다.
드론의 시각에서 수십 킬로미터에 걸쳐 이어진 얼음층이 마치 만 천군만마가 내달리는 것 같았고 해빛이 얼음 모서리를 뚫고 들어와 다이아몬드 같은 빛을 반사했다. 사진 애호가들은 아이스 류빙이 충돌할 때의 리듬을 쫓으며 이 장엄한 경관을 렌즈에 담았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