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제2기 총화표창대회 및 제3기 임기교체(换届)대회가 연길황관혼례청에서 소집되였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협회 회장단과 회원을 비롯해 연변주녀성련합회와 연변주사회조직관리국 그리고 연변사회단체 책임자 및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는 지난 1999년 연변대학 제1기 직업녀성연수반 25명 회원들로부터 출발해 25년의 춘하추동 사계절 녀성평생교육의 자랑찬 년륜을 아로새기며 현재 559명의 회원으로 대오가 장대해지면서 눈부신 발전으로 연변녀성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가 걸어온 25년 특히 조미화회장이 인솔하에 제2기 회장단이 지난 3년래 거둔 벅찬 려정을 되새기고 김춘영신임회장을 핵심으로 하는 제3기 회장단이 향후 나아갈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면서 상호 학습하고 교류하고 성장하는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의 무한한 전망과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제2기 조미화회장 협회건설을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제2기 조미화회장.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제2기 조미화회장은 총화보고에서 "제2기 회장단은 상급 주관부문의 지도하에 녀성평생교육사업에 대한 열의와 끈질긴 집착으로, 3년간의 직책리행 사업을 원만히 완수하였고 연변녀성평생교육발전을 추진하는 려정에서 건실하고 깊은 발자취를 남기면서 사회각계로부터 광범위한 찬사와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년래 협회는 교육의 초심으로 녀성평생교육의 토양을 두텁게 다졌다. 2022-2024년 연변의 각 분야에서 60명의 우수한 녀성엘리트를 성공적으로 모집해 연변녀성평생교육에 활력을 주입했는바 이들은 녀성기업인, 공무원, 보험, 미용, 건강, 가정봉사, 실물경제 등 여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녀성인재들이다.

녀성엘리트들은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의 농후한 학습분위기속에서 경영관리, 법률법규, 시장마케팅, 문화예술, 당과교육 등 각 방면의 리론지식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종합적인 소양을 향상시켜 사회에서 량호한 호평을 받았다.

다채로운 행사를 조직해 단체의 원동력을 건실히 다졌다. 3.8절 녀성행사, 혁명군인 초청강연, 중화전통복장 전시회, 운동회를 조직해 단체의 응집력을 향상하고 상호간의 리해와 협력을 일층 도모했다.

사회공익사업에 몰두하여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 협회 및 산하 애심활동조직위원회의 적극적인 인솔하에 회원들은 각종 애심공익활동에 적극 참가해 실제행동으로 책임감을 확고히 했다.

2022년 협회는 사회에 14,000원을 기부했고 산하 애심활동조직위원회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에 5,500원을 지원했고 회장단과 전체 당원들은 혁명로병사들을 위해 현장에서 3,700원을 모금해 기부했다.

2023년에는 연변주자페아동재활센터를 위문하고 5,000원의 위문금과 식료품, 일용품 등 물품을 전달해 아이들에게 따뜻함과 배려로 온정을 전했다.

이외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 공익프로에 1만원과 학용품을 기부해 빈곤가정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 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도록 도왔다.

주제당활동을 전개하고 홍색력사를 기리였다. 당찬건 102주년에 즈음하여 협회 당지부는 회원들을 조직해 '혁명렬사들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배우고 초심을 잃지 않고 전통을 계승하여 미래를 열가자'는 주제하에 당일활동을 전개했다.

회원들은 렬사릉원을 찾아 숭경의 심정으로 정엄하고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입당선서를 되새기고 당의 사업을 위해 평생 분투하겠다는 결심과 신념을 확고히 했다.

당창건 103주년을 맞이해 협회당지부는 연변대학 강사를 초청해 '연변홍색유적지와 문화'라는 주제로 당과를 경청해 회원들로 하여금 연변홍색문화의 바탕을 더 깊이 리해하게 했다.

기업방문을 조직해 회원기업의 발전을 도왔다. 협회는 여러차례 회원기업방문을  조직해 기업의 운영과 애로, 실제수요를  깊이 료해하고  리론과 실천이 결합된 교류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회원기업을 위한 홍보와 제품 소개 플랫폼을 구축해 매주 한번의 강좌로 회원들의 리론지식을 습득할뿐만 아니라 일부 기업에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기회를 제공하여 지식 향상과 기업발전의 량성순환으로 상호작용과 위윈 분위기를 이루도록 했다.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해 협회의 책임을 증강했다. 2022년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70주년을 맞이해 회원들은 자치주력사전시관을 방문해 연변의 발전과정과 휘황한 성과를 깊이 있게 료해했다.

그리고 연변주녀성련합회 70년 성장과장 전람회를 참관하여 녀성발전의 왕성한 발전을 페부로 느끼게 했다.

'붉은 태양 변강을 비춘다'라는 문화프로공연에 참여해 충만한 열정과 뛰여난 기예로 자치주창립 70주년 경축에 선보임으로서 사회 각계의 높은 평가와 찬사를 받았다.

특히 자치주창립경축 '배추김치 시범대회'에서 뛰여난 표현을 보이며 우수상을 수상하여 회원들의 다재다능하고 진취적인 정신품모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2023년 10월, 협회 지도자들은 북경에서 개최된 '전국애심녀성포럼'에 참가해 회의에서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의 사업성과와 특색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하고 소개했으며 전국 각 지역의 녀성조직과 심도있는 교류와 학습을 진행해 협회의 발전시야를 일층 넓히고 영향력과 지명도를 높였다.

지난 3년을 돌이켜보면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는 단결협력,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단체정신으로 착실하고 효과적인 사업성과를 쌓아왔다.

그리하여 연변주사회조직관리국과 연변주녀성련합회 및 주내외 주류매체의 높은 인정과 광범위한 이목을 집중하며 여러차례 언론매체에 소개되였고 유관부문의 표창을 받았다.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제2기 총화표창대회'에서 최경애 등 13명이 우수회원상, 김련희 등 10명이 학습우수회원상, 안명화 등5명이 애심활동우수회원상을 수상했다.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제3기 회장단 출범, 김춘영 신임회장 "녀성평생교육의 전통 계승하고 새 비전으로 도약하련다"

이날 행사 하이라이트는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제2기 회장단이 임기를 원만히 완성하고 제3기 회장단의 출범을 알리는 회장 리,취임식이였다.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제2기 조미화회장이 제3기 김춘영회장에게 회장바통을  전하는 상징으로 평생교육협회 회기를 전달하고 회장임명증서를 수여했다.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제3기 김춘영회장.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제3기 김춘영회장은 취임사에서 "희망으로 부풀어오르는 이 시간에 여러분들의 신임으로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제3기 회장으로 취임하여 어깨에 짊어진 책임이 매우 무겁다"며 "특히 조미화회장의 강력한 추천과 인도(引领）에 감사를 드리고 또한 김영순 명예회장의 인솔하에 협회의 발전에 튼튼한 기초를 마련해주어 감사를 드리고  연변녀성평생교육의 발전에 심혈을 아까지 않은 연변대학 지도부와 강사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다년간 지지와 관심을 보내준 정부와 사회각계에 감사를 드리고 더욱이 모든 회원 자매들의 지지와 믿음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3기 회장으로서 전임회장들이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가 연변녀성의 평생교육문화령역에서 이룬 성과를 밑걸음으로 새로운 회장단을 중심으로 전체 회원들과 단합해 협회가 지속적으로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것이다"고 다졌다.

아울러 "향후 3년간 우리는 녀성평생교육의 취지를 둘러싸고 직책을 리행하고 다채롭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열점화제를 깊이 탐구하고 공유하고 회원들의 성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면서 협회의 응집력과 영향력을 증강하련다"고 표했다.

이와 함께 "더많은 녀성들에게 녀성평생교육을 전수해 녀성의 문화적발전에 기여하고 책임을 과감하게 짊어지고 공익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취약계층을 도우면서 조화로운 사회건설에서 녀성의 힘과 력량을 이바지할것이다"고 비전을 밝혔다.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김영순명예회장.

연변녀성발전협회 김영순명예회장은 리,취임식 인사말에서 "올해는 연변대학직업녀성문화연수반 설립 25주년이 되는 의미깊은 해로서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김춘영회장을 핵심으로 하는 제3기 회장단의 출범을 맞이하여 말로서 형언할수 없는 심정으로 설레인다"고 하면서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협회가 80, 90후 세대들의 가입으로 나날이 장대해지는 것을 목격하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더 아름답고 장대한 녀성평생교육의 미래에 대해 더 큰 확신을 표한다"고 훈훈한 심경을 밝혔다.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제3기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제2기 조미화(왼쪽 다섯번째)회장과 제3기 김춘영(오른쪽 일곱번째)회장이 신임회장단 중요성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연변대학경영자과정 리덕봉(오른쪽 네번째)회장이 형제단체에 대한 배려로 제3기 회장단 중요인사들에게 생화를 전달하고 있다.

회장 김춘영, 상무부회장 손향, 채은실, 전세화, 한영화, 강옥, 김연수, 비서장 전세화, 감사 박연하, 최송화, 명예회장 김영순, 조미화, 부회장 한경애,장미란, 태계화, 박현숙, 박은화, 최영옥, 장춘애, 우수영, 안매화, 김영화, 김홍화, 최선희, 주려 등이다.

행사에서 연변주녀성련합회 교건영(矫健鹰)주석, 연변대학인문사회과학학원 고승룡부원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한걸회장 등 인사들이 축사를 했다.

그리고 연변대학녀성연구중심 김화선주임과 강사단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발전에 믿음과 축복을 전했다.

연변주녀성련합회 교건영주석은 축사에서 "년말년시 주당위 12기 8차 전원회의와 연변주인대, 정협 회의정신을 깊이 있게 학습, 관철하는 고무된 시기에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새  도약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표했다.

그러면서 "다년래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는 녀성평생교육리념을 견지하는것을 주선으로  시종일관 녀성문화발전을 추진하고 녀성의 취업과 창업을 주도하고 애심공익사업으로 녀성의 종합적소질을 제고하면서 연변의 고품질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펼쳐왔다"며 "향후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가 제3기 새로운 회장단의 인솔하에 전체 회원들의 공동한 노력으로 진일보 단합하고 지혜와 재능을 발양해  녀성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회원과 회원기업의 고품질 발전을 한층 추진하면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하고 중국식 현대화 새 연변을 건설하는데 녀성의 힘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변대학인문사회과학학원 고승룡부원장은 "지난 3년간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가 제2기 조미화회장의 인솔하에 이룬 성과에 대해 찬사를 보냈고 제3기 김춘영 신임회장과 회장단이 당전 개혁과 발전속에서 향후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리라 믿는다"고 하면서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는 설립이래 연변대학녀성성별연구 및 교육기지와 협력해 연변직업녀성의 종합소질을 제고하는데 대체할수 없는 역할을 발휘하였다"고 높은 평가를 했다.

그러면서 "제3기 김춘영회장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회장단이 연변대학과합작해 지속적으로 연변의 녀성문화발전을 촉진하는데 더 큰 성과를 거둘것이라 믿어마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한걸회장은 형제단체를 대표한 축사에서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는 지난 3년래 조미화 제2기 회장의 인솔아래 연변녀성의 종합적소질을 높이는데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며 "제3기 김춘영회장을 수반으로 하는 새로운 회장단과 전체 회원들이 합심하여 녀성의 종합수양과 녀성평생교육사업에 매진해 연변의 조화로운 녀성발전을 위해 더 휘황한 성과를 거두리라 확신한다"고 사회각계의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연변주녀성련합회의 승인하에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제1차 녀성대표대회가 소집되여 협회 산하 녀성련합회 주석으로 손향이 당선되였다.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녀성련합회 손향주석은 "향후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녀성련합회는 연변주녀성련합회와 협회 김춘영 회장의 령도하에 협회사업의 선진성과 대중성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자매들을 위해 근심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녀성련합회의 참신한 풍모로 녀성사업 발전에 일조할 것이다"고 전했다.

행사 문화공연.

/강빈 길림성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