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교장 신철산)에서는 할빈시조선장기협회(회장 최성림)의 후원으로 '제8회 지능컵' 민속장기대회를 개최했다.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는 지난해 초 할빈시도리구조선족중심소학교, 할빈시조선족제2중학교, 할빈시조선족제1유치원이 합병하여 산생되였다. 할빈시도리구조선족중심소학교는 할빈시조선장기협회의 관심과 지원으로 할빈시 나아가서 흑룡강성, 전국적으로도 가장 일찍 민속장기를 보급한 학교의 하나로서 여러차례 전국 대회, 흑룡강성 대회, 할빈시 대회 우승을 배출했다. 하지만 최근년간 여러가지 주객관 원인으로 민속장기 보급이 침체기에 처했었다. 지난해 부터 새롭게 산생한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 신철산교장을 비롯한 지도부의 관심과 할빈시조선장기협회 최성림회장, 진종호부회장, 리수봉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노력으로 민속장기보급을 새롭게 시작하게 되였다. 그 연장선에서 코로나19 이후 중단 되였던 '제8회 지능컵' 민속장기대회를 재개하게 되였다.
이번 민속장기대회는 소학조와 중학조로 나누어 30여명의 학생기사들이 참가해 지략대결을 펼쳤다. 치렬한 각축전을 펼친결과 소학조에서는 리재훈학생이 우승을 차지하고 권현우, 왕이낙, 오우소, 환추형, 풍재혁, 김초선, 오붕한학생이 2등부터 8등을 차지했다. 중학조에서는 왕일학생이 우승을 차지하고 홍일림, 정욱, 변춘혁학생이 2등부터 4등을 차지했다.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 리세문 당지부서기, 김문봉 교무주임(소학부), 허월매 소선대 대대보도원과 할빈시조선장기협회 최성림회장, 리수봉부회장이 시상식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증서와 상품을 발급했다.
할빈시조선장기협회 최성림회장은 민속장기보급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준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 지도부에 감사를 표하고 나서 향후 민속장기보급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월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