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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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의 세번째 정찰위성을 탑재한 미국의 '팰컨(猎鹰) 9' 운반로케트가 서울시간으로 12월 21일 20시 34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국방부는 모두 5기의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사된 위성은 이 프로젝트의 세번째 위성으로 합성개구레이다(合成孔径雷达)를 정착했다. 합성개구레이다는 전자파를 지상 목표물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 데이터를 합성해 영상을 만드는 방식이여서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주야간 촬영이 가능하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의 첫번째 위성은 고해상도 디지털 전자 광학·적외선(EO·IR) 설비를 갖추었는데 지난해 12월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되여 올해 8월부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합성개구레이더를 장착한 두번째 위성은 지난 4월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여 조정과 테스트중이며 래년 2월쯤 본격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