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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절정 '왕훙 대형 눈사람'이 돌아왔다!

2024-12-18 10:34:48

빨간 모자, 빨간 목도리, 가슴에 두 개의 빨간 하트 장식, 따뜻한 웃음...… 12월 17일, '힐링계'의 정점인 할빈시 도리구 군력음악공원 '왕홍 대형 눈사람'이 12일간의 공사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날 '대형 눈사람 손잡고 동계아시안게임을 기약하다' 2024년 '왕훙 대형 눈사람' 발대식이 열렸다. 같은 장소, 같은 분장을 하고 '왕훙 대형 눈사람'은 익숙한 웃음으로 올겨울 동반 모드를 계속 열었다.

13시쯤 '왕훙 대형 눈사람' 발대식을 40여분 앞두고 현장은 이미 북새통을 이뤘다. 쌀쌀한 날씨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왕훙 대형 눈사람' 을 방문하는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었다. 그들은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록화하거나, 직접 생방송을 하기도 했다. "추운 겨울 눈보라에 대형 눈사람은 항상 웃는 얼굴로 따뜻한 힘을 전했습니다. 첫눈에 모든 고민과 근심은 이 힐링 웃음으로 사라졌습니다." 남경에서 온 관광객 류민은 할빈으로 여행을 왔다가 '왕훙 대형 눈사람' 발대식을 만나 '행운'이였다고 외쳤다.

13시 40분, 할빈시위 선전부, 할빈시 도리구, 무원시가 주최한 발대식이 단편 영상 '대형 눈사람 초연히 개방'에서 시작되였다. 무원시에서 온 신진 인플루언서(网红) '베리베어'(莓莓熊)가 발대식에 모습을 드러냈고, 그 현장은 '왕훙 대형 눈사람'과 같은 틀에서 생방송되였으며, 할빈시 도리구와 무원시의 빙설 관광 자원을 련결하여 두 지역의 빙설의 환상적인 련결을 촉발했다. 발대식에서 할빈시 도리구는 무원시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빙설경제의 번영 발전을 상징하는 IP 캐릭터인 '대형 눈사람'과 '베리베어' 캐릭터 케이크를 증정하고 크랜베리(蔓越莓) 빙탕후루를 나눠주는 펫모드를 오픈했다. 케이크나 탕후루를 한 입 먹고 '왕훙 대형 눈사람'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모두들 정말 입은 달콤하고 마음은 따뜻하다고 말했다.

무원시위 부서기, 시장 범계도에 따르면 무원의 '베리베어'는 화하 동극 흑룡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12월 20일 관광객과 공식적으로 만날 예정이며 높이는 20m이고 모양은 천진난만다. 곰은 무원의 대표적인 야생동물의 이미지로 무원의 특산품인 크랜베리를 품고 있으며 독특한 이미지와 귀여운 기질이 잘 어우러져 '베리베어'는 여러분을 '무원의 동극 려행을 떠나 복의 근원을 찾자'고 초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무원시는 북경, 위해, 할빈, 목단강, 이춘, 막하허에서 무원까지 6개 항공로선을 성공적으로 개통했으며 무원은 멀지 않고 당일 도달할 수 있다. 올겨울 무원시는 빙상마라톤, 겨울어획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세심하게 준비했으며, 려비보조금, 입장권 할인 등 특별우대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해 려행을 더욱 경제적이고 즐겁게 만들었다.

올해 할빈의 '왕훙 대형 눈사람'은 약 2,000립방미터의 눈을 사용했으며 눈 벽돌은 길이 13m, 폭 10m, 높이 18m였다. 건설 과정에서 '왕훙 대형 눈사람'이 보다 깨끗하고 하얀 모습으로 등장하고 생생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할빈시 도리구는 올해 미리 침전조를 설치하고 강물에 대한 침전 정화 처리를 실시하여 눈의 품질을 원천적으로 통제했다. 지면이 가져올 수 있는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제설 장소에 운반, 사용하지 않는 눈을 만들어 지면을 격리시켰다. 동시에 첨단 제설기를 사용하여 눈의 순도를 더욱 향상시키고 운송 및 적재 중 눈 벽돌의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반하는 차량을 깨끗이 청소했다.

소개에 따르면 2020년에 '왕훙 대형 눈사람'이 군력음악공원에 등장하자 마자 시민과 관광객들의 각광을 받아 겨울의 적막함은 떠들썩하게 흩어지고 대형 눈사람의 가치가 검증되였다. 이후 할빈시 도리구는 겨울마다 군력음악공원에 '왕훙 대형 눈사람' 눈 조각 경관을 예정대로 조성하고 있다. "우리는 눈사람의 이미지를 굳혀 '오랜 친구'가 되도록 정성껏 키웠습니다. 겨울이 돌아올때면 의식감이 넘치고, 봄철이 다가오면 '작별'식까지 열어주며 '왕훙'의 이야기를 온전한 클로즈업으로 들려줍니다. "할빈시 도리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 몇 년 동안 할빈시 도리구는 고품질 문화 관광 융합 시범구 건설 목표를 고정하고 동계아시안게임 기회를 포착하며 지역 빙설 특색 자원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고 전반적인 조정, 자원 통합, 품질 통합을 강화하고 문화 관광 제품 및 서비스 공급을 최적화하고 문화 관광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할빈시 도리구는 이번 빙설시즌을 맞아 중앙대가를 축으로 강변관광벨트를 맥으로 동계아시안게임 요소를 융합해 빙락설, 유러피언, 홍색기억, 예술투어, 력사문박 등 다양한 관광동선을 련계해 '해피빙설·동몽동계아시안게임' 송화강빙설카니발, 대형 눈사람 기우락원, 체육공원 몽환락원 등 5대 테마단지를 련계해 다양한 빙설특화 오락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빙설의 향연을 선사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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