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코트라 한국무역관은 중국의 성대한 쇼핑축제의 하나인 '12.12'를 맞아 할빈 국전쇼핑몰 1층 아보카도(牛油果) 매장에서 한국상품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날 한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할빈대표처의 최강록 관장, 할빈억풍위걸(亿沣伟杰)공급사슬유한회사 왕상 총경리, 흑룡강성무역촉진회 프로젝트부 지홍하 부장, 할빈 한인상회 심민수 회장이 테이프 커팅식을 가지고 쇼핑축제가 시작되였음을 알렸다.
이어 학생들의 흥겨운 한국 댄스 공연이 펼쳐지면서 수많은 구경군과 소비자들이 매장을 물샐틈없이 둘러쌌다.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이 매장에 진렬된 대부분 상품은 한국에서 수입한 것이고 일부분은 일본 수입품이다. 바이어가 보세창고를 보유하고 있어 일부분의 상품은 물류업체가 직배송하기도 한다.
연호음료 및 살구맛, 딸기맛, 블루베리맛, 사과맛 등 다양한 종류의 잼 등 식품과 각종의 화장품, 100% 순면 생리대가 환영을 받는다고 한다. 셰프라인 그리들팬(烤盘)은 캠핑 다니기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야외에서 고기나 다른 재료를 구워먹기에 적합하며 가정용으로도 사용하기 편리하여 한국에서 매우 환영받는 제품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10:00~22:00) 펼쳐지며 86종의 화장품, 생활용품 등에 대해 특가 할인을 한다. 또한 매일 선착순 50명까지 QR코드를 스캔하여 단체방에 가입하면 코트라가 알심들여 준비한 선물을 증정한다. 88원 이상을 구매할 경우 추첨에 참여하여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최강록 코트라(할빈) 관장은 "중국에서 육성중인 빙설경제에 발맞춰 한국의 관련 상품을 소개하고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코트라는 한국의 유명 제품 외에 한국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 제품에 대한 현지 수입업체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홍보를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2025년 동계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흑룡강성 스포츠산업을 유치하고 바이어를 발굴하며 한국 제품 전시 및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리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