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오전, '야부리의 약속, 동계아시안게임의 꿈을 쫓다'를 주제로 한 제22회 야부리스키축제 및 야부리 스키관광리조트 50주년 경축행사가 신야부리스키장에서 열렸다. 각양각색의 빙설복을 입은 관광객과 스키애호가들이 현장의 다채로운 행사와 다양한 놀이법, 세련된 문화창의상품에 매료돼 발걸음을 멈추고 즐거운 분위기에 휩싸였다.

제22회 야부리스키축제 공식 개막

반세기동안 수많은 '제1' 창조, 야부리 올겨울 경영방식 재차 업그레이드

할빈 야부리관리위원회 주임 왕극수(王克帅)는 축사를 통해 "반세기동안 야부리 스키관광리조트는 중국 첫 극지 과학고찰훈련기지, 중국 첫 스키관광리조트, 중국 첫 국제 스키학교, 중국 첫 스키축제, 중국 첫 기업가박물관을 창조했고 기네스북 인증 세계 1위 슬로프(滑道), 중국 최고 위도의 판다관을 건설해 중국 최초의 단일 빙설시즌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야부리 스키관광리조트는 중국 '빙설 실크로드'와 상해협력기구 빙설스포츠 시범구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며 중국에서 유일하게 '쌍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하게 된다. "2024-2025 빙설시즌, 우리는 '특색 문화 관광지 조성'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연설 지시정신을 계속 철저히 관철하고 빙설 경기행사를 높은 수준으로 개최하며 높은 수준으로 국제 빙설스포츠기지, 훈련기지, 교학훈련기지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야부리 리조트 공간계획 배치를 개선하여 인프라와 부대서비스시설 개조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지에서 온 관광객이 야부리 스키관광리조트에서 스키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을 즐겁게 맞이하는 올해 빙설시즌은 새로운 빙설스포츠와 빙설관광붐을 일으킬 전망이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 부청장 제빈(齐斌)은 축사를 통해 "흑룡강성은 동계아시안게임 경기장과 주변 명소를 련계한 문화 스포츠 관광을 융합한 관광코스를 통해 동계아시안게임을 관람하면서 '얼음도시'의 매력과 멋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디디출행플랫폼을 통한 스키교육', 체크포인트 촬영…… 관람객이 창의 '인플루언서 포인트'에 '좋아요'를 눌러

현장 소개환절에서 야부리관광투자그룹은 관광객과 귀빈에게 신선한 아이디어 소개방법을 제공했다. 트랜드 빙설장비를 갖춘 '스타 스키코치팀'이 직접 나서 신야부리스키장과 야왕스(雅旺斯)스키장에서 올겨울 혁신 서비스 '디디출행플랫폼을 통한 스타코치 스키교육'을 시연했다. '공주 포옹', '달콤한 등(甜蜜背)' 등 일련의 안전하고 재미있는 관광객 동반 스키방식은 관중들의 박수와 환호를 자아냈다.

’스타 스키코치팀’이 ‘달콤한 등’을 시연했다.

"올겨울 야부리관광투자그룹은 디디출행플랫폼을 통한 스키교육외에도 신야부리스키장과 야왕스스키장에서 본격적인 스키투어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야부리관광투자그룹 관계자는 "눈판에서 트랜드 빙설장비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취향에 따라 중국식, 러시아식, 유럽식 의상을 다양하게 갖춰 빙설세계의 랑만과 몽환을 만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장을 앞둔 야왕스스키장은 이미 조설을 시작했고 이달말까지 스노보드공원(单板公园)과 야광 눈썰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야외 기온이 령하 15도까지 떨어졌는데도 함박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관광객들은 빙설세계에 빠져 모처럼 겨울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스키의 기본 동작을 조심스럽게 시도하며 한 걸음 한걸음씩 조심스럽게 내딛는 관광객도 있었고 이미 스키를 익혀 산비탈을 빠르게 미끄러져 내려오며 아름다운 곡선을 남겨 주위의 갈채를 받았다.

스키장에서 스키코치가 꼬마 관광객을 위해 스키장비를 정리하고 있다. 

'타오쉐펭귄'이 선물 받은 '영광의 야부리' 50주년 한정판 문화창착 선물 첫 공개

"아장 아장 걷는 펭귄들이 매우 귀엽다.", "눈밭에서 펭귄도 우연히 만나다니, 흑룡강이 너무 좋아!" 행사장에는 흑룡강빙설천사, 할빈극지공원 오리지널 문화관광 IP, 100억 데이터 스타 '타오쉐펭귄(淘学企鹅)'도 찾아와 관광객과 스키애호자들을 놀라게 했다.

'타오쉐 펭귄'이 야부리스키장 관광리조트에 선보였다. 

"펭귄 빙설투어는 최근 한달동안 35억차가 넘게 인터넷에 오르는 기록을 창조했다. 할빈 극지공원 부총경리 장지명(张志铭)은 "올겨울 빙설투어 두번째 역을 야부리에 설치하는 것은 야부리 스키축제와 50주년 경축행사뿐 아니라 팬들의 '동계아시안게임 선수촌'을 미리 탐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의 가무공연

행사장에서는 특별 제작한 '유모차'를 타고 무대에 오른 초대손님 '타오쉐펭귄'과 야부리관광투자그룹 대표가 선물을 주고받았다. 특히 야부리관광투자그룹이 '타오쉐펭귄'를 위해 영광의 야부리 50주년 한정판 문화창작 선물세트를 선물했다. 선물세트에는 영광의 야부리 50주년 기념권, 50주년 한정판 배지, 격정 야부리 스키선수 랭장고 스티커, 야부리 판다스칼렛(熊猫思嘉) 병따개 스티커, '추위를 가장 잘 견디는 남매' 민속 랭장고 스티커가 각각 1개씩 들어 있다. 이 중 야부리 50주년 기념행사는 길이 1.2m에 문자 서술과 컬러 도장을 절묘하게 결합해 1974년이후 야부리스키관광리조트가 겪은 23개 력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회고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스키명소로부터 국제적으로 유명한 스키 목적지로 거듭난 야부리의 눈부신 행보를 보여준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