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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중미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 주목… "오늘날의 불안정한 세계에 안정을 불어넣을 것"

2023-11-17 09:42:23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남부의 유명 관광지 피롤리 정원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량국 정상은 전략성, 전국성(全局性·전체 국면과 관련된 성질), 방향성 문제와 세계 평화 발전에 관련 있는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외신들은 지난 2022년 발리 회담 이후 중미 량국 정상의 첫 대면에 주목했다.

미국 포브스는 중미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회담은 량국 관계가 개선되고 안정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가져올 것이라며 분쟁을 해결하고 서로의 견해를 더 잘 리해하는 데 방점을 둬 대립이 아닌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CNBC는 중미 량국의 주요 목표는 량국이 량국 관계를 리성적이고 실무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과 책임 있는 대국 이미지를 전 세계에게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중미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회담은 오늘날의 불안정한 세계에 안정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련합조보는 제30차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미 간 교류가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며 샌프란시스코 회담을 계기로 량국 관계가 하락을 멈추고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미 량국은 전 세계서 가장 큰 두 경제체로 량자 경제총량은 전 세계 1/3 이상, 인구는 전 세계 약 1/4, 무역액은 전 세계의 약 1/5을 차지하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이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 및 무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복귀시키는 것은 세계 경제의 회복과 발전에 도움을 준다는 목소리가 크다.

미국 AP통신은 중국과 미국은 세계 량대 경제 대국으로 샌프란시스코 회담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코로나 19 등 위기를 겪은 만큼 중미 관계의 완화는 세계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 뉴스 통신사 스푸트니크는 미국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미국이 대중 경제 및 무역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미국은 이미 '디커플링'이 중국의 발전을 막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자신들의 리익에도 해가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올해 바이든 정부는 중국과의 경제 련결고리를 끊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여러 고위 관리들을 중국에 보낸 바 있다면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을 인용, "디커플링은 량국 관계에 피해를 주고 세계 안정을 해칠 수 있다. 량국은 건강한 경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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