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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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정현 쌍봉호반에 철새가 다시 날아왔다. 쌍봉호의 좋은 생태 환경으로 동방황새, 왜가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이곳에 머물고 있다. 일부는 해안에서 깃털을 빗고 빨고, 일부는 호수에서 먹이를 찾아 물놀이를 하고, 일부는 공중에서 춤을 추고 있다. 맑은 해살, 청량한 하늘, 맑은 호수… 조화로운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를 그려낸다.
림업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철새들의 이동은 비교적 늦으며 다른 철새보다 훨씬 늦게 북쪽으로 돌아왔다. 주요원인은 올해 봄철 북방의 기온 변동이 커 철새들의 회귀 시기 판단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조류는 지역 환경의 우렬을 가리는 '생태 시험지'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방정현은 퇴경환습, 금목, 금어, 습지복구 등 일련의 보호조치를 실시하여 생태환경이 나날이 개선되고 생물다양성이 효과적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풍부한 먹이와 적절한 서식환경으로 인해 동방황새, 두루미, 왜가리, 기러기 등 야생조류가 무리를 지어 정착하고 있어 이곳은 북방회귀 철새의 '주유소'가 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