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현지시간),모로코 물라이 압달라 왕자 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련맹(FIFA) 클럽월드컵(世俱杯) 준결승에서 유럽축구련맹(UEFA) 대표로 대회에 출전한 세계적인 명문구단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는 아프리카축구련맹(CAF) 대표로 출전한 이집트의 알아흘리(开罗国民)를 4-1로 제압했다. 레알마드리드의 결승전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利雅得新月)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8년 대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이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했다. 전반 4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维尼修斯)의 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분 만에 루카 모드리치(莫德里奇)의 침투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罗德里戈)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페데리코 발베르데(巴尔韦德)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비록 알아흘리가 후반 20분 알리 마알룰(马鲁勒)의 페널티킥 골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호드리구(罗德里戈)와 세르히오 아리바스(阿里巴斯)의 련속골로 완승을 마무리했다.

앞서 진행된 다른 한 준결승에서  아시아축구련맹(AFC )을 대표해 출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이 남미 챔피언인 브라질의 플라멩구(弗拉门戈)를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클럽 월드컵에서 아시아축구련맹(AFC )소속 클럽의 력대 최고 성적은 2016년 대회 일본의 가시마 앤틀러스(鹿岛鹿角), 2018년 대회 아랍에미리트의 알아인(阿尔艾因)의 준우승이다.

레알마드리드와 알힐랄의 클럽월드컵 결승전은 현지시간으로 2월 11일에 열린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