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 산업체계를 건설하고 경제발전의 중점을 실물경제에 두고 신형의 공업화를 추진하자" 리봉명 대표는 20차 당대회 보고를 반복해서 읽으며 미래 발전에 대해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보고서에 제시된 새로운 목표와 요구들을 하나하나 적으면서 어떻게 하면 자신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가를 생각하고 있었다.

탄광의 일선 직원으로서 리봉명은 당의 령도하에 신변의 발전과 변화를 뼈저리게 느꼈다. "최근 몇년동안 탄광은 지능형 석탄 채굴 작업면을 진행하며 장비의 원터치가 작동되면 장치가 자동으로 기억되고 절단되여 원격 제어됩니다. 우리는 석탄 채굴을 위한 '33제' 작업법을 시행했는데 원래는 한 반에 20명 이상이였지만 지금은 한 반에 6명밖에 없으며 인원이 줄어들고 근로자의 수입이 증가하여 안전이 더욱 보장됩니다. 현재 관리는 매우 인성화되였고 작업반 활동실에는 얼음사탕과 대추, 주전자, 차방 기계, 전자 혈압계, 일반 약품이 구비되여 있습니다. 우리 현장의 채굴 로동자들은 탄광에서 무료 식사와 무료 숙박, 그리고 무료로 뜨거운 두유를 마실 수 있습니다"리봉명은 하나하나 세여가며 소박하게 말했다.

20차 당대회 보고는"적극적이고 안정적으로 탄소피크 탄소 중화를 추진한다", "석탄의 깨끗하고 고효률적인 리용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리봉명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2년간 회사에서는 요구에 따라 채탄침하구역의 생태를 회복하고 대량의 자금을 투입하여 훼손된 비옥한 토지를 개조하여 흑토지로 회복시켰다. 올해 9월까지 이미 52 헥타르의 경작지를 재개간하고 56만립방메터의 버력(矸石)을 소화시켰다. 재개간한 경작지에 옥수수, 벼, 콩, 자소, 배추를 심으면 기업은 토지보상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도 구현한다. 광구를 보호하여 록수청산을 만드는 것은 바로 자손들에게 금산과 은산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나는 당조직의 기대와 동료들의 신임을 저버리지 않고 20차 당대회 정신을 진지하게 터득하여 자신의 사상수준과 사상각성을 높이며 내가 배운 것, 본 것을 동료들에게 들려주고 작업반에서 얼굴을 마주하여 백리 광구 이야기를 들려주며 배움속에서 일을 하고 일을 하면서 이야기하며 이야기속에서 깨닫겠습니다. 탄광생산에 적극 뛰여들어 지능화기술을 잘 운용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실제행동으로 당의 관심과 양성에 보답하겠습니다"고 리봉명이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김성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