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페막한 후 '당대표 통로'를 다시 가동했다. 흑룡강성 대표 류려(刘丽)가 통로에서 중외 언론과 직접 교류했다. 그는 홍색 작업복을 입고 신시대 석유로동자를 대표하여 조국을 위해 석유를 많이 공헌하여 국가 에너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공헌하겠다는 맹세했다.
"저는 류려라고 합니다. 20차 당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은 모든 석유로동자들의 영광입니다. '우리 로동자들은 힘이 있다'는 사명감과 '석유로동자가 된 것은 영광'이라는 자부심을 저는 깊이 느낍니다." 류려는 짧고 소박하게 서두를 뗐다.
사업에 종사한 29년간 당조직의 관심과 대경정신(철인정신)의 격려하에 류려는 '훌륭한 로동자가 되여야 한다'는 초심을 견지하면서 일심전력으로 연구하여 루적 200여개의 기술혁신성과를 연구, 개발하였고 국가 및 성, 부급 상 38개를 획득했으며 석유채굴녀공으로부터 대국의 장인, 전국 로동모범으로 성장했다.
"에너지안전은 세계가 주목하는 바 대경은 줄곧 중국의 중요한 에너지 생산지역으로 이미 반세기가 넘었는데 대경이 '늙은 것은 아닌가'? 석유 생산을 안정시킬 수 있는가? 발전상황은 어떠한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류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날의 대경유전은 이미 과거의 '석유 하나만 주력하던 데'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함께 도모하는 것'으로 바뀌였고 동시에 전통 에너지에서 새로운 에너지 분야로 매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국외로 진출하면서 현재 여전히 왕성한 생기와 활력을 보존하고 있으며 신심 가득하게 100년 유전의 건설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대경에서 태여나 대경에서 성장한 류려는 그의 아버지가 철인 왕진희와 마찬가지로 대경유전의 첫 창업자였다. 아버지는 늘 류려에게 "철인을 학습하고 배워 훌륭한 로동자가 되여야 한다"고 교육했다. 당년에 아버지가 흑룡강성 로동모범으로 당선되였다. 오늘날 류려는 전국로동모범으로 되였고 또 영광스럽게 20차 당대회의 대표로 당선되였다. 그는 "제가 석유로동자들을 대표하여 이곳에 설 수 있게 되여 아버지세대들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오늘날 대경유전은 어떻게 석유의 안정적인 생산 목표를 실현한 것인가? 류려는 이는 우선 '전승'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했다. "나라를 위해 걱정하고 민족을 위해 분발해야 한다" "조건이 되면 반드시 해야 하고 조건이 없어도 조건을 만들어 꼭 해야 한다"… 이러한 대경정신(철인정신)은 이미 석유로동자들의 몸속 깊이 각인되여 널리 전승되여 왔다.
"우리 신시대의 석유로동자들은 계속해 부단히 혁신해야 한다." 류려는 60여년 전에는 지층의 압력만으로 대경의 석유가 쉽게 분출되였는데 오늘날 유전개발은 갈수록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과학기술혁신을 통해 돌파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대경유전은 유전탐사개발 리론과 기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루적 1만 1000여 개의 과학기술성과를 거두었으며 선후로 국가과학기술진보특등상을 3차례 수상했으며 사암유전의 개발 수준이 세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대경유전의 장수 비결이다.
류려의 혁신작업실은 바로 대경유전의 중점 혁신의 축도이다. 류려는 동료들을 이끌고 공략팀을 조직하여 생산에서의 실제 문제에 주력해 기술 혁신을 전개했다. 200여 차례 실험을 거쳐 발명한 '채유펌프 석유갱 신식 접시케이스'는 현장 작동 시간을 4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매개 석유갱은 하루에 전기를 11도 절약할 수 있게 되였다. 이와 같은 '소혁신' 성과는 그의 팀에서 이미 수천가지를 개발했고 루적 창출한 효익이 1억 2000만원에 달했다. 대경유전에는 류려작업실같은 혁신작업실이 90여 개가 더 있다.
류려는 신시대 석유로동자로서 우리는 습근평 총서기의 당부를 명기하고 대경정신(철인정신)을 발양하며 모범역할을 잘 하여 100년 유전을 건설하며 석유, 천연가스 자원의 탐사개발과 비축증산, 생산강도를 높임으로써 실제행동으로 국가 에너지안전 보장과 사회주의현대화 전면 건설을 위해 국가에 대경유전의 력량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함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