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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사람들, 청춘으로 '국가중기'를 주조하였다

2022-09-27 11:42:26

간곡한 부탁: 2016년 5월 25일 오전, 습근평 총서기가 할빈시에서 첨단기술기업과 과학연구단위를 고찰했다. 중국선박그룹유한회사 제703연구소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중소형 가스터빈 제품의 전시와 관련 기술 절차를 살펴보고나서 과학기술자들에게 웅대한 포부를 가지고 중대한 과제를 과감하게 맡고 핵심 기술을 알심들여 연구하며 자주혁신에서 더 많은 성과를 이룩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끊임없이 영예를 빛내라고 격려했다.

중추의 계절, 기자는 중국선박집단유한회사 제703연구소(이하 '703소'로 략칭)를 찾아 가스터빈사업부 과학연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평균 년령이 27~28세밖에 안되는 이 젊은 과학연구팀은 중국 최초의 30메가와트급 가스터빈구동압축기(이하 '가스구동압축기'로 략칭)를 성공적으로 연구 제작하였고 국가에너지 분야의 핵심 설비의 안전한 운행을 보장하는 중요한 기술을 확고히 장악하려는 웅대한 포부를 세웠다.

가스터빈 디자이너들이 일을 하고 있다. 

천연가스 장거리 수송관은 중국의 에너지 수송의 '대동맥'이고 국가 에너지 구조조정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장거리 수송관의 '심장'으로서 가스구동압축기는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믿음직한 수송을 보장하는 관건이다. "한때 중국의 공업용 가스터빈은 핵심 부품의 설계, 재료, 생산 기술 등 방면에서 기초가 박약하여 자주적인 연구개발 능력을 갖추지 못했고 가스구동압축기는 장기간 수입에 의존했으며 국가의 전략적 에너지의 안전한 수송이 제약을 받고 있었다." 703소의 가스터빈사업부 손붕 부장은 기자에게 "2009년 4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에너지국 등 부문은 30메가와트급 가스구동압축기의 국산화를 국가중대과학기술 특별항목에 포함시켰으며 703소는 연구개발의 주도와 기술의 전반 국면을 책임진 단위로서 10여년간 난관 돌파를 해왔다."고 말했다.

기술 연구개발팀이 토론을 하고 있다.

"20여명이 함께 시험대에 앉아 끊임없이 매개 변수를 조정하고 반복적으로 시험하면서 24시간, 36시간, 48시간 련속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이 일상이였어요." 703소 가스터빈사업부 고급공정사 염군휘가 격동어린 어조로 당시를 회고했다. 

가스터빈 고속동력 터빈 기술과 저배출 연소실 핵심 기술을 돌파하고 제어시스템, 엔진연료, 장치집적설계 등 핵심 관건적 기술을 돌파... 설계 방안으로부터 제품 연구 개발에 이르기까지 과학연구팀은 발빠르게 움직이며 핵심 기술의 발목을 잡는 곳에 공을 들였다. 마침내 2014년 9월, 중국의 첫 30메가와트급 가스구동압축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였다.

연구개발 성과 전시. 

현재 703소는 국내에 6대의 가스구동압축기를 납품하였다. 가스구동압축기의 가스압축소 응용 단계의 기술향상작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였고 가스구동압축기의 운행 데이터에 대해 깊이 있는 발굴과 다차원 분석을 실시하여 점화 시스템, 통풍 시스템의 적응성 최적화, 장수명 분출구의 효률적인 밀봉 구조 연구, 모니터링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등 작업을 잇달아 완성하여 설비의 신뢰성을 높이고 가용성을 향상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가스터빈 종업원이 부품을 가공하고 있다.

2021년 4월에 703소는 국가에너지국의 위탁하에 중국기계공업련합회와 중국통용기계협회가 개최한 '30메가와트급 가스구동압축기 연구제작과 응용' 감정검수회의에 참가했다. 회의에 참가한 원사와 전문가들은 가스구동압축기의 전체 기술이 국제 선진 수준에 이르렀고 외국의 독점을 타파하고 국내 공백을 메웠으며 가스구동압축기의 응용은 현저한 경제와 사회 효익을 가져왔고 중국 가스터빈 산업의 발전을 추진하고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의 관건적 설비의 국산화를 추진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일치하게 입을 모았다.

가스터빈 부품을 가공하고 있다.

소식이 전해지자 과학연구팀은 매우 큰 고무를 받았다. 10년동안 그들은 한 우물을 파면서 청춘과 뜨거운 피로 '국가중기'를 주조하여 장비 제조업의 '왕관우의 구슬'을 땄다.

가스터빈 부품을 가공하고 있다.

중국선박 제703연구소 가스터빈사업부 리명가 총지부서기. 

종업원이 부품을 검사하고 있다. 

2021년 4월, 30메가와트급 가스구동압축기가 처음으로 해외로 수출되여 상업 운행에 들어가면서 국산 가스터빈이 세계 시장에서 력사적 돌파를 이룩했다. 2022년 4월, 이 가스구동압축기가 1년동안 련속 8000시간이상 운행되면서 안정적이고 량호한 상태를 유지하였기에 외국 사용자들은 중국의 고출력 공업 가스터빈의 신뢰성과 703소의 서비스 능력을 높이 인정하였다. 첫 납품한 가스구동압축기의 량호한 시범효과를 바탕으로 703소는 이미 여러대의 새로운 설비의 납품과 기존 설비의 보수유지 업무를 맡았으며 이는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커다란 추진 역할을 하게 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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