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중국의 지난 10년' 계렬 흑룡강 주제발표 기자회견이 흑룡강성에서 열렸다. 

18차 당대회이래 흑룡강의 광대한 간부와 군중들은 습근평 총서기의 간곡한 당부를 명기하고 총서기의 '전면적인 진흥의 새로운 길에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는 중요한 지시를 단호히 리행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진흥 발전을 추진하여 새로운 단계에 올라서 새로운 국면을 개척했다.

흑룡강성위 서기 허근은 "전성  간부와 군중들은 국가의 국방 안보, 식량 안보, 생태 안보, 에너지 안보, 산업 안보를 확실하게 수호하고 국가 식량안보의 '바닥짐' 역할을 단호히 수행하며 조국의 '북대문'을 굳게 지키고 북방의 생태안보 장벽을 튼튼히 쌓으며 룡강의 전면적인 진흥, 전방위적인 진흥을 끊임없이 추진하여 습근평 총서기가 흑룡강을 위해 계획한 웅대한 청사진을 아름다운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식량 안보의 '바닥짐'역할 잘 수행

지난 10년동안 흑룡강의 광대한 간부와 군중들은 총서기의 당부를 명기하고 식량을 많이 심고 잘 심어 지속적으로 흑룡강의 량곡 종합생산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현대화 대농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흑룡강 진흥의 중대한 임무와 농업 진흥의 주공방향으로 삼고 '중국의 밥그릇'을 단단히 손에 쥐였다. 

식량을 땅에 저장하고 과학기술에 저장하는 전략을 깊이 실시했다. 전성은 전국 디지털농업시범구, 국가 식품안전시범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농업과 과학기술, 디지털, 바이오경제의 융합발전을 추진하며 생물육종, 온라인모니터링, 스마트농기계, 위성항법 등 기술을 적극 보급하고 엔지니어링(工程), 농예, 바이오 등 조치를 종합적으로 운용하여 억만무의 비옥한 흑토지를 잘 사용하고 보호했다.

록색을 농업의 고 품질 발전의 선명한 바탕색으로 되게 했다. 흑룡강은 '오상쌀'과 같은 유명 브랜드를 육성하고 전성은 과학기술농업, 친환경농업, 품질농업, 브랜드농업의 발전에 힘썼으며 록색유기식품 인증면적은 8,800여만무에 달하여 전국 1위이며 전국민에게 량질의 록색, 안전한 식량과 각종 농산물을 제공했다.

황금가을을 맞아 룡강대지에는 벼향기가 그윽하고 풍년을 전망하고 있다. 2021년 흑룡강성의 식량 총 생산량은 1573억5000만근으로 전국의 11.5%를 차지했고 10년 루적 국가에  기여한 식량은 1조4700억근으로 식량 총 생산량, 상품량, 전출량이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고 품질 발전의 새로운 운동에너지 격발

지난 10년동안 흑룡강은 끊임없이 개혁개방을 실시하여 운동에너지를 증강하고 발전을 촉진했다.

국유기업 개혁이 안정적으로 진척되였다. 농간총국은 기업화 개조를 완료하여 '농업의 항공모함'인 북대황그룹으로 되였고 삼림공업그룹은 정부와 기업의 분리를 실현하여 '산에 의지하여 살아가던'데로부터 '호림조림'으로 바뀌였으며 룡매(龙煤)그룹은 성공적인 개혁을 통해 곤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되찾았다.

'방관복' 개혁이 뚜렷한 성과를 올렸다. 흑룡강성위 부서기, 성장 호창승은 "흑룡강은 '도장 하나로 심사 비준을 관리’하고 '한가지 일을 잘 처리'하며 '증명 없이 업무를 처리'하는 등 조치를 심도 있게 추진하고 디지털 정부건설을 가속화하며 성급 행정권력 사항의 3분의 2 축소, 기업소 개설 환절과 시간 등 6가지 지표가 이미 전국 앞자리에 섰다"고 설명했다. 성급 정무 서비스사항의 인터넷 처리 가능률이 98.6%로 높아졌고 자유무역시험구의 534개 관련 기업의 경영 허가사항은 '사업자등록증과 영업허가증 분리'(证照分离)를 실현하였다. 민영기업의 단계별 성장 육성계획, 중소기업 성장공정을 실시해 시장주체 수가 2.5배 늘었다.

개혁을 심화하고 방식을 전환하며 구조를 조정했다. '전통산업'을 개조 업그레이드하고 '다원개발산업'을 심층 개발하며 '신흥산업'을 육성 장대시켜 더욱 많은 '국지중기'(国之重器)가 더욱 강한 중국의 력량을 과시하고 있다. 중국 제 1중형기계그룹에서 단조한 수소첨가반응기(加氢反应器)는 세계기록을 경신했고 대경유전의 세일오일(页岩油) 탐사개발은 중대한 돌파구를 찾았으며 할빈발전기그룹이 자체 연구 개발한 백학탄수력발전소의 백만킬로와트 수륜발전기조는  단일기계용량이 세계 최대이다...

대북개방의 '새로운 고지' 형성을 가속화했다. 흑룡강은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깊이 융합하여 새 시대 연변(沿边) 개발 개방을 추진했다. 유라시아를 가로지르고 륙해로 이어지는 국제경제무역의 대통로가 전 로선이 관통되였으며 할빈공항이 국가 10대 국제항공허브로 부상하고 자유무역시험지구, 종합보세구, 국가 중점개발개방시험구 등 개방 플랫폼 건설을 가속화했다.

조국 북방의 생태안정 수호

오늘날의 흑룡강은 푸른 산, 맑은 물, 파란 하늘 등 록색발전의 바탕색이 뚜렷하고 생태경제우세가 강하다. 
흑룡강은 생태자원이 풍부하고 삼림, 초원, 습지, 호수, 계강, 빙설이 있어 한온대의 천연 생물유전자고이다. 지난 10년동안 흑룡강은 습근평의 생태문명사상을 깊이 실천하고 청산을 지키고 록수를 보호하며 조국 북방의 생태안전을 단호히 수호했다.

강과 호수의 수질이 끊임없이 향상되고 공기질 우량 일수 비률이 94.8%에 달했고 전성의 삼림면적은 21만 평방킬로미터로 전국 제2위이며 습지면적은 전국의 근 15%를 차지하고 10곳의 습지는 국제 중요 습지 목록에 포함되였으며 수량은 전국 제1위이다. 국가급 자연보호구는 47개로 전국에서 제일 많고 동북호랑이표범국립공원의 시범 효과가 뚜렷하여 야생 동북호랑이가 다시 산림에서 포효한다.

록수청산, 빙천설지가 모두 금산은산이다. 룡강대지는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주민 생활수준 안정적으로 향상

지난 10년동안 흑룡강은 발전속에서 민생 보장과 개선을 견지하라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지시정신을 충실히 리행하여 군중들이 간절히 바라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전성의 도시와 농촌에서 루계 628만명의 신규 취업을 증가했고 도시와 농촌주민의 소득은 안정적으로 향상되여 격차가 줄어들었다. 판자집, 로후아파트단지, 농촌의 위험주택 개조를 착실하게 추진하여 500만가구에 가까운 주민들의 주거 여건이 눈에 띄게 개선되였고 군중들의 안전감 만족도는 98.6%에 달했다.

고속철도가 2012년보다 1277㎞ 증가했고 고속도로망은 갈수록 완벽해졌으며 민간수송공항이 14개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대중적인 문화체육활동이 풍부하고 다채롭다. 수십년간 계속된 백만 청소년 빙설운동 참가’활동을 전개하여 전성의 빙설운동 참여률은 57.8%에 달한다.

전성의 의무교육 공고률은 100%, 고중단계 총 입학률은 98.2%, 대학교 총 입학률은 78.4%에 달한다. 인구 1000명당 의료보건기관 병상 수는 2012년 4.79개에서 2021년 8.34개로 늘어 전국 평균보다 높다.

허근은 "우리는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강력한 령도아래, 습근평 신 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의 과학적인 지도아래 반드시 룡강 진흥 발전의 새로운 영광을 창출하고 사회주의 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데 더욱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출처: 인민일보

편역: 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