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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으로 가면 좋은 경치! 상쾌한 선물을 주는 대흥안령

2022-07-14 13:49:26

지난해 겨울, '막하 댄스홀'(漠河舞厅)이라는 노래가 막하와 대흥안령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올 여름,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은 '꿈의 북방, 상쾌한 룡강'을 주제로 여름철 관광제품과 코스를 내놓았다. 2016~2021년 중국기상국 공공기상서비스센터가 발표한 '중국 천연산소카페' 차트를 근거로 5대 피서관광도시를 선정하였는데 대흥안령지구가 그중에 포함되였다. 

호마현 록정산.

여름피서제품 새로 출시

중국에서 제일 북쪽에 있는 곳, 극광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곳, 피서와 휴양을 즐기는 리상적인 곳, 삼림 속에서 료양하는 필수 장소, 진정한 사랑을 증명하는 신성한 곳, 호마르 자가운전려행 캠프... 자연자원이 풍부한 대흥안령지구는 시원하고 상쾌한 기후가 관광객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해준다. 대흥안령지역 문체광전관광국에 따르면 현지의 피서자원을 전면적으로 보여주고 량질의 문화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며 관광객을 이곳에 초대하여 '시원한 여름'을 보내게 하기 위해 대흥안령지구는 올여름에 '북으로 · 대흥안령 자가운전려행'을 주제로 하는 '극지피서시즌'을 만들고 '2선, 3새, 3절, 9대 체험'(二线、三赛、三节、九大体验)을 내용으로 하는 피서 시리즈 제품을 출시했다. 그중에서 2선은 계강(界江) · 고대 역참을 자가운전으로 돌아보는 취미 G331선과 북국탐사 국도 G111선을 가리키고 3새는 백야 마라톤경기, 삼림 자전거도전경기, 흥안령 미식경기를 말하며 3절은 북극광축제, 오르죤민속문화축제, 오화산축제를 가리킨다. 9대체험에는 심원(寻源)피서관광, 북국피서관광, 선비(鲜卑)문화관광, 삼림건강양생관광, 계강풍정관광, 극지연구관광, 고대역참민속관광, 랑만의사랑찾기관광, 습지관광 등이 있다. 

대흥안령지구 쟈그다치구.

북상하여 극광과 계강을 만나다

대흥안령은 '신주북극'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아름다운 흥안령'이라는 말로 묘사되기도 한다. 대흥안령으로 가면 '북'을 찾게 되고 방향, 건강, 즐거움, 상서로움을 찾게 된다. 북극촌은 중국에서 북극권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백야, 극야, 극광 등 신기한 천문현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북극광축제, 백야마라톤은 유명한 중요한 명절경기행사로 되였다. 

막하 북극촌.

팔만리 망망한 림해에는 온갖 나무들이 앞다투어 자라고 있다. 천여리 도도히 흐르는 계강은 웅위롭게 장관을 이루었으며 기세가 대단하다. 유람선을 타고 세계에서 가장 큰 계강인 흑룡강을 따라 내려가면서 량안의 수려한 자연경치를 조용히 구경하고 변경의 민속과 이국정취를 느껴본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한온대 섬모양의 삼림습지는 천연룡이 그려져 있는 듯 한폭의 신기한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호마현 화산계강 관광리조트.

천연 '산소카페'에는 에어컨 모드가 내장되여 있다

대흥안령의 여름 평균 기온은 20℃ 정도밖에 되지 않아 마치 천연적인 큰 에어컨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이곳은 습도가 적당하고 공기중 산소 음이온 함량이 립방센티미터당 3.8~5만개에 달하기에 '천연산소카페'라고 불리는데 여름철 생태 피서, 레저, 양생, 로후에 매우 적합한 지역이다.

호마현 금산삼림연구기지.

이곳은 중국 최북단에 깊이 자리잡은 '양생의 복지'이다. 귀가에는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리고 PM2.5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천연적이고 오염없는 유기농 식재료를 맛볼 수 있다. 가없이 펼쳐진 원시수림 속을 걸어보기도 하고 수림 잔도, 수림 욕장을 다니면서 중의학 물리치료, 약선 양생 등을 체험하면서 심신이 즐거운 피서 양생 려행을 시작해본다. 

아름다운 경치와 인문적 풍토가 어울린다

구석기 시대에 대흥안령에는 벌써 인류가 살고 있었으며 몽골족, 다우르족, 오르죤족 등 민족의 발상지의 하나이다. 2천년 전에 탁발선비가 이곳에서 남쪽으로 옮겨가 수많은 전쟁을 하면서 중원으로 들어가 북위 왕조를 세웠다. 강희황제 시기에 청나라 정부는 이곳에서 두차례 야크사 전투를 치러 이기면서 눈강에서 막하까지 최북단 역로를 개척했다... 유구한 력사와 문화적 저력은 이곳의 인문 풍토를 빛나게 했다.

탑하현 18역 오르죤민족풍정원.

2011년 이후 대흥안령 지역에서 암벽화 유적지 38개가 발견되였는데 신석기시대로부터 료금시기까지인 것으로 알려졌고 전국 중점 고고학 프로젝트로 확정되였다. 국내의 '세계 유일한 사랑의 좌표 원점'인 북위 52° 13′ 14〃, 동경 124° 41′ 31〃는 '한평생 당신을 사랑해(我爱你一生一世)', '한평생 당신만 사랑해(一生一世只爱你)'라는 말의 중국어 발음이 비슷하다. 하여 이곳은 하늘이 내린 사랑을 찾는 곳이자 진정한 사랑을 증명하는 신성한 곳이라고 알려졌다. 

탑하현 22역관광풍경구.

쉽고 편리한 립체식 교통망

대흥안령 지역에는 립체식 교통망이 있다. 한 지역에 쟈그다치와 막하 두 공항이 있어 북경, 심천, 상해, 대련, 게양, 훅호트, 하이랄 등 도시에서 항공편으로 대흥안령에 갈 수 있다. 철도 렬차는 북경, 할빈, 대련, 심양 및 연선의 각 도시와 직통한다. 도로도 원활하여 자가운전 수요를 완전히 만족시킬수 있으며 출행이 편리하고 간편하다.

호마르 자가운전려행 캠프.

만약 정력이 충분하다면 대흥안령까지 스스로 운전해 가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차를 몰고 원시림을 가로지르고 중국 최북단에 있는 삼림 속에서 도보로 휴양을 즐기며 만경림해에서 마음껏 유람하는 즐거움을 찾아볼 수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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