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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 8월 초부터 홈 앤드 어웨이 경기 재개

2022-07-08 13:59:59

7월 6일 북경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축구협회와 중국프로축구클럽련합회(중국축구련맹) 준비팀이 2022시즌 슈퍼리그가 8월 초 2단계부터 홈 앤드 어웨이제(主客场赛制)를 부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슈퍼리그 조직위 곽병안 집행부주임은 7월 12일 끝나는 2022시즌 중국 슈퍼리그 10라운드를 앞두고 중국축구협회와 중국축구련맹 준비팀이 올 시즌 리그 후속 일정을 조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슈퍼리그 11라운드는 8월 5일부터 시작해 12월 중순까지 시즌을 마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곽병안은 최근 3시즌 동안 대회 운영이 페쇄식으로 진행되여 선수들이 사회에서 리탈되고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할수 없었다면서 현재 날씨가 덥고 스케줄이 빽빽해 각 팀은 부상선수가 속출하고 전반 리그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각 구단이 장시간 홈그라운드 도시(主场城市)를 리탈해 소속지역화, 지역화 부재로 프로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등 구단의 생존이 어려워졌다고 강조했다. 

곽병안은 "현재 우리나라의 방역 상황은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다.'코로나19 대응방안(제9판)'의 발표로 스포츠 업계가 복구 재개에 나설 수 있는 정책적 보장이 한층 강화됐다.이에 따라 중국축구협회는 이를 면밀히 검토해 국가체육총국의 승인을 얻어 8월 5일 11라운드부터 홈 앤드 어웨이제를 부활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와 중국축구련맹 준비팀이 이미 각 구단과 소통을 한 결과 대부분의 구단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부활을 지지, 총적원칙은 모든 구단이 힘을 합쳐 최대한 빨리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복귀하는 것이다.다음 업무의 관건은 각 구단 소속 정부의 동의서 작성이다.

곽병안은 "7월 7일, 중국축구협회가 각 구단, 회원협회에 통지를 하달해 각 슈퍼 클럽 가입지 협회에서 제때에 소속 체육국과 정부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축구협회도 업무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각 소속 체육국에 협상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7월 20일전까지 각 구단들이 소속 정부 동의서발급정황을 중국축구협회에 알려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곽병안은 만약 구단 소속 정부가 동의서를 발급하지 않을 경우 중국축구협회는 3가지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첫째, 구단은 다른 도시에 련락하여 정부 동의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현지 회원협회 동의서, 구단 동의서 및 확정된 홈경기장 관련 련락처 등 자료를 7월 20일까지 중국축구협회에 신청하면 타지에서 홈장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둘째, 만약 첫번째 조건을 만족시킬 수 없다면 중국축구협회는 중립적인 장소를 지정하거나 그 팀을 원정경기에 배정할 것이다.셋째, 만약 홈 앤드 어웨이 두 팀이 모두 동의서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중국축구협회가 경기 장소를 지정하게 된다.

방역문제에 관해 곽병안은 각 구단은 반드시 방역요구에 부합되는 홈 경기장과 호텔을 준비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상세한 '중국축구협회 프로리그 전염병 방제 지침(2022 홈 앤드 어웨이 경기제판)'을 마련해 각 경기구, 구단에 방제 지침에 따라 경기구방역세칙을 제정할 것을 요구했다."7월 7일부터 2~3개 실무팀이 각 경기구로 가서 홈구장, 호텔 등을 점검한다"고 전했다.

중국축구련맹 준비팀장 사강은 이 방제지침은 각종 돌발상황 고려해 대응시나리오를 설정했다고 표했다. "례를 들어 소재 도시에서 감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나?팀에 전염병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원정경기 도시에서 전염병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나?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우선 국가 방역 정책을 엄격히 집행하고 현지 방역 당국의 지도 아래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각종 상황에 대비해 맞춤형 시나리오를 제출한다. 각 구단은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비상시 홈구장을 준비하고 우리는 중립적인 경기장도 마련한다.극한 상황에 대비해 우리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에서 원래의 경기구역제로 다시 회복할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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