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이 주최하고 흑룡강성박물관(흑룡강성민족박물관) (이하 '흑룡강성박물관'으로 략칭)이 주관하는 '아름다움과 함께-흑룡강 세거소수민족 복장에 담긴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전시가 개막됐다.
'아름다움과 함께-흑룡강세거소수민족복장 중의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전시 현장
이번 전시는 '20차 당대회 맞이 순회 전시 련합 전시 계렬행사' 중 하나로 중화민족의 공동체의식을 다지고 민족단결을 강화하며 민족정신을 결집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다. 먼저 흑룡강성박물관에서 전시한 후 '흑룡강박물관 협동 발전 련맹'을 매개로 순회 전시 련합 전시를 진행하며 전성 범위에서 '문화유전자 계승 발전,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 시대의 빛 발산'을 주제로 새로운 고조를 일으킬 예정이다. 행사는 2023년 4월까지 지속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에 수장된 대표적인 민족복장 50견지(세트)를 선정해 '유무상통-의상의 질'(互通有无-衣之质), '교류상감-의상의 모양'(交流互鉴-衣之形), '다원적인 공동한 미-의상의 화려함'(多元共美-衣之华), '시대와 함께-의상의 류행'(与时俱进-衣之尚) 등 4개 부분을 통해 민족복장의 재질, 스타일, 문양 등 문화정보와 변천과정을 해석하고 각 민족 간의 교류, 래왕과 융합의 력사궤적을 보여줌으로써 각 민족 인민의 물질문화와 정신문화가 중화민족 공동체로 융합되는 객관적인 과정을 보여준다.
알아본데 따르면 년초부터 흑룡강성박물관은 주제를 둘러싸고 관내 자원을 충분히 통합해 순회 전시 련합 전시방안을 마련해 왔다. 현재 이미 수화시박물관, 망규현박물관과 련동하여 교육 선전진지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휘하여 '천추의 가르침-선사 공자전'(垂教千秋-先师孔子传) 등 특별 전람을 9개 대학과 중소학교에 보내 22,000여명의 교사와 학생을 위해 봉사하여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룡강의 깊은 문화 저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많은 청소년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우량한 가교(家教) 가풍(家风) 전승을 추진하며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육성하고 실천하여 사회 각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다음 단계에 흑룡강성박물관은 전성 박물관 협동발전 련맹 리사단위으로서 업계 조직기능과 복사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고품질 전시를 통해 룡강의 문화진흥에 일조할 계획이다. 7월부터 12월까지 80여개 련맹 회원기관에 '천추의 가르침-선사 공자전', '허저족이 행복의 길로 나아가다-신 중국 창립 이래 허저족 사회 발전의 찬란한 과정', '아름다움과 함께-흑룡강 세거소수민족 복장에 담긴 중화민족 공동체의식' 등 전시 자원을 소개하고 업무지도를 제공하여 박물관 공공문화서비스의 복사력을 지속적으로 증강하며 순회 전시 련합 전시 계렬행사의 전파력과 영향력을 더욱 높이고 전성 박물관이 제13차 당대회의 정신을 실현하도록 이끌어 더욱 충만한 열정과 고양된 자세로 20차 당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맞이할 계획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