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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한경제무역협력대회 북경서 개막

2022-07-04 14:08:44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국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한 '2022 중한경제무역협력대회'가 지난달 30일 북경에서 개막했다.

오전에 있은 개막식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류정열 사장이 영상으로 개회사를 발표하였다. 그는 "한중 량국의 호혜협력 덕분에 지난 30년간 한중 무역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는바, 이는 한중 량국이 일관되고 수준 높은 협력 동반자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한중수교 30년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이번 행사가 한중 량국 정부와 기업에게 더욱 풍부한 경제협력 기회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중국 대한민국대사관의 류복근 경제공사는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나 력사적으로나 모두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이웃 나라이다"면서 "중국은 한국의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 중의 하나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한 가운데서도 지난해 량국 교역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량국의 경제협력관계가 탄탄하다"면서 "량국관계 발전의 기둥으로서 량국 경제협력을 확고하게 추진하여 동반 성장하고 윈윈을 이루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명성 전국정협 위원 겸 중국기업련합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몇년간 중국은 신시대 전방위 고수준 개방발전전략에 따라 금융개방 강도를 높이고 국제생산능력 협력을 촉진해 신시대 고품질발전을 보다 잘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 중한 량국 생산능력 다차원의 유기적인 협력은 중한 국제생산능력 포치발전의 새로운 동력에너지를 형성하고 중한 산업협동혁신과 발전의 새로운 추세를 촉진하며 중한 경제의 심층융합과 공유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공동 구축할 전망이다고 표했다.

이어서 류복근, 리명성, 윤도선, 최림, 리용, 왕녕, 송용삼, 홍창표 등 8명의 지도자들이 경제무역협력 및 지역경제 공동건설과 발전이라는 신시대 개최를 상징하는 개막식 시작 버튼을 눌렀다.

개막식에 이어 '2022 중한경제무역협력포럼'이 정식으로 막을 올렸다. '과거를 돌이켜보고 미래를 지향하자', '중한 량국의 새로운 시대 열어가자', '손잡고 새로운 장정의 길에서 분발하자' 3개 장으로 30년간 중한 량국의 경제무역 협력에서 거둔 빛나는 성적을 뒤돌아보는 한편 당면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급사슬 재형성, 탄소중립 아래에서의 '위험'과 '기회', RCEP운용방안 등 뜨거운 화제를 탐구함과 아울러 중한 량국의 투자환경과 정책을 홍보하고 산업, 경제무역, 투자 등 전방위적인 분야에서 중한 량국의 심층 협력을 한층 촉진하기 위해 건의와 방책을 내놓았다.

30일 오후, 대회는 중한 량국의 경제무역 실무협력을 추진하는 취지로 신에너지자동차, 전기전자, IT, 바이오의료 등 4대 첨단산업 심포지엄과 비즈니스 상담 및 전시 활동을 전개했다. '2022 중한 신에너지 자동차 협력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과 글로벌 배경하에서의 중한 량국의 신에너지자동차 발전 방향과 산업협력 수요를 심도 있게 론의했다. 또 '2022 중한 바이오의료산업기술협력교류회'를 통해 의료기기, 의료산업정책 등 다양한 의제를 놓고 협력과 교류를 진행했다.

한편, 한국 혁신기업 로드쇼(路演) K-Demo Day 'ICT와 환경융합산업 특집쇼'는 혁신적인 로드쇼형식으로 많은 한중IT 기업 대표들의 환영을 받았다. 대회의 '비즈니스 상담 및 전시' 코너에서는 중한기업대표들이 적극적으로 상담을 펼쳤고 한국첨단기술산업 및 우수한 기업, 중국 주요기관 및 지방정부에서도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뜨거웠다.

대회의 유력한 추진으로 오후에 열린 세미나와 상무상담에서는 적극적인 성과를 많이 거두었다. 대회 성과를 한층 더 연장하고 심화하기 위해 대회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 중한기업을 위해 일대일 온라인 상담플랫폼을 제공하여 기업대표들이 온라인방식을 통해 업무협력을 깊이있게 소통하고 실질적인 프로젝트 실행을 추진하도록 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홍창표 중국지역 총대표는 이번 '2022 중한 경제무역협력대회'가 중한 량국 경제무역의 친선 교류와 협력에 플랫폼을 마련하여 중한 경제무역 발전의 강화와 심화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역: 윤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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