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탕원현 탕왕조선족향에서 로인 취미운동회를 가졌다. 탕원현위 통전부 리림부부장, 탕원현민족종교사무국 정성일국장,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오해림 당위서기, 권일향장, 유걸 부향장, 탕원현로년협회 권녕환회장, 홍상표당지부서기 등 관계자들과 탕왕조선족향 산하 8개 조선족촌 책임자, 탕원현조선족악단, 진달래예술단, 각촌 로년협회 성원들, 관객을 포함한 600여명이 참가해 최근년간 펼쳐진 탕원현 조선족들의 최대행사로 되였다. 

행사진행을 맡은 탕왕조선족향 로년협회 리상호 회장은 이번 운동회를 위해 물심량면으로 많은 지원과 협조를 해준 탕왕조선족향 당위와 정부 및 각촌의 책임자들과 탕원현로년협회, 산하 각촌 로년협회에 감사를 표하고 나서 이번 운동회를 탕왕조선족향 조선족 로인들의 정신면모에 대한 검열과 벅찬 미래를 약속하고 다지는 향연으로 되기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탕왕조선족향 오해림당위서기, 탕원현로년협회 권녕환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탕원현조선족악단의 관악연주 '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공연의 막을 연 개막식 공연은 진달래예술단, 각촌 로년협회들의 다채로운 종목으로 운동회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로인들의 특점에 맞게 준비한 운동회는 잘도 찾네(蒙眼找桶点), 누가 많이 넣나(投口袋), 련락선은 달린다(传球接力), 마지막 담배다(点烟小试), 바늘 따라 실이 간다(穿针引线), 낚시꾼의 재질(钓瓶), 고향을 빛내리(一百米跑), 그냥 즐기는 거예요 (球拍运球接力),그래도 우리팀이지 (拔河) 등 취미성 종목으로 참가자들의 참여의식을 불러일으켰다. 태양촌 로년협회의 항미원조 지원군로전사 송대덕(94)로인이 운동회에 참가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운동회를 위해 탕원현민족종교사무국, 탕왕조선족향 당위와 정부, 탕원현로년협회, 탕원현광대려행사 (사장 황수환), 탕원현조선족중학교 전임교장 강진수, 탕왕조선족향 산하 8개 조선족촌 등에서 후원을 했다. 

/진종호 기자 , 사진 강진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