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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토지는 왜 검은색일가?

2022-05-26 14:28:29

"흑토지를 쥐여짜면 기름이 나오고 저가락을 꽂아도 싹이 튼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보호 우선, 사용과 보호 결합, 록색발전을 견지한다면 흑토지가 반드시 다시 생기를 되찾게 될 것이다.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흑룡강성에서 첫번째 흑토지 보호주 활동을 전개하였다. 왜 흑토지를 보호해야 하는가? 흑토지는 왜 검은색일까?

흑토지는 빛깔이 보배처럼 검고 비옥도가 높다. 흑토지는 지구상에서 매우 진귀하고 희귀한 토양자원으로 성질과 형상이 좋고 비옥도가 높아 농사에 알맞는 량질의 토지이다.

흑토 구조 설명도.

'흑토지'라는 이름의 유래는 먼저 그 색깔 특징에서 비롯된 것이고 이것이 바로 그 장점이다. 토양의 유기질은 검은색이며 유기질 함량이 높을수록 토양의 색깔이 짙다. 흑토지의 토질은 부드럽고 부식질층이 깊으며 표층 토양의 유기질 함량은 황토보다 몇배 높다. 부식질은 질소, 린, 류황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고무풀처럼 토양을 몇밀리미터의 단합체로 형성하여 식물 근계의 '작은 저수지'와' 작은 비료 창고'를 형성하는데 유리하다. 이것은 점토, 모래 등이 비할 수 없는 것이다.

흑토지의 진귀함은 그것을 얻기가 쉽지 않고 그 의의가 중대하다는데 있다. 흑토지가 가지고있는 자연속성은 만년이 지나야 형성되며 약 300년이 지나야 1센티미터의 두께가 생길 수 있다. 형성된지 46억년이 된 지구에는 지금까지 3대 흑토지대만 존재하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중국 동북평원에 위치하여 있다. 우리가 먹는 밥 세그릇 중 한그릇은 동북 흑토지에서 온 것이다. 찰옥수수, 콩기름 등 농산물 판매망도 동북 흑토지의 공로를 벗어날 수 없다.

세계 주요 흑토지대의 하나로서 동북의 전형적인 흑토지지역의 경작지 면적은 약 2억7800만무이며 토양 류형에는 흑토지, 검은 칼슘토, 점토반 토양, 초지토, 암갈색토, 갈색토, 논벼토 등이 있다. 그중 흑토지는 흑토지지역의 전형적인 대표이며 암갈색토는 흑토지지역에서 면적이 가장 큰 토양류형이며 초지토는 흑토지지역에서 양분이 가장 풍부한 토양으로, 이들은 모두 곡물을 생산하는 능수이다.

무시할 수 없는 것은 불합리한 경작 방식 등 요소의 영향을 받아 동북의 흑토지는 '얇아지고 줄어들고 딱딱해지고 있다'. 일부 지역은 수토류실과 토양이 굳어지고 유기질 함량이 떨어지고 pH치가 낮아지며 토양의 양분이 류실되는 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흑토지 보호는 한시도 늦출 수 없다.

흑토지에 활력을 주려면 맥을 정확하게 짚고 병에 따라 약을 쓰는 것이 관건이다. 동북 흑토지지역은 토양의 류형이 다양하므로 비옥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토양에 대하여 보호 조치를 취하여 토양이 퇴화되지 않도록 육성해야 한다. 리용이 부당하고 사용과 양식의 불균형으로 품질이 저하된 토양에 대해서는 지력 향상 기술과 합리적인 경작제도를 채용하여 토양의 품질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 자체에 장애요소가 있는 토양은 표적치료와 종합시책 등이 필요하다. 요컨대 지형지모, 수열조건, 재배제도, 토양문제 등 요소에 따라 중점을 틀어쥐고 지역별 관리를 해야 한다.

이미 곳곳에서 움직임이 일고 있다. "흑토지를 쥐여짜면 기름이 나오고 저가락을 꽂아도 싹이 튼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보호 우선, 사용과 보호 결합, 록색발전을 견지한다면 흑토지가 반드시 다시 생기를 되찾게 될 것이다. 

(작자는 흑룡강성 농업과학원 2급 연구원)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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