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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서관광산업발전대회|계서 어량구, 반짝이다

2026-07-08 14:39:38

목릉강이 계서시 서교향 량가촌을 관통한다. 과거에 강 량안에 해마다 과일나무가 꽃피고 열매를 맺었지만 비가 오면 팔리지 않은 과일이 도랑에 쌓여 악취를 풍겼다. 60여가구 중 남은 건 대부분 로인이었고 비 오는 날이면 마을 전체가 골치거리였다. 그러나 이제 이 도랑은 제8회 흑룡강성 관광발전대회 현장 견학지가 되였다.

어량구 조감도.

량가촌 당지부 부서기 장영옥(张永玉, 52)은 마을 사람들이 '큰아저씨'로 부를 만큼 수년간 쉼없이 달려왔다. 그는 매일 8㎞의 관광 코스를 두번씩 돌며 3만보를 걷는다. 벽화, 문간 스타일, 작은 쇠사슬 길이까지 하나하나 직접 챙긴다. 마을 뒤편 모공산 정상에는 18개의 샘물이 흘러내려 목릉강으로 합류한다. 예전 주민들이 대나무 울타리로 물고기를 잡던 이곳은 '어량구'라 불렸다. 현재 이 계곡물은 20m 높이를 따라 층층이 떨어져 장관을 이룬다. 2023년 주민 환경 정비를 시작한 량가촌은 100일만에 페허에서 '전국 농촌 려행 명촌'으로 변신했다. 설계를 다듬고 주민들을 한명 한명 설득해 이룬 성과다.

서교향 당위 서기 부요(付瑶)는 '바쁜 사람'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끊임없이 전화를 받으며 공사를 독려한다. 동쪽은 번화한 거리(두부방, 부침개방, 수공예방, 돼지고기 가게, 계절별 미끄럼틀, 공연 무대), 서쪽은 조용한 체험 공간(과일 따기, 야영, 등산)으로 구성했다. 관광객은 차량을 타고 정상에 올라 계서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2023년 중국농민풍수축제 당시 어량구에는 하루 최대 5만명이 몰려들었고 꼬치구이는 3천개, 식당은 50회전 이상 팔렸다. 현재 입점하려면 대기하고 비용을 내야 한다.

주민 손백옥은 과일이 동시에 출하돼 가격이 폭락하던 시절을 겪었다. 그러나 관광객이 늘면서 구이 가게를 열어 년간 수입 4~5만원을 올리며 과수원에서 직접 딴 과일도 판다. 그는 온라인 방송으로 어량구의 아름다움과 먹거리를 홍보하며 이젠 마을 사람마다 관광 안내원이자 수입원이 되였다. 량가촌의 문화벽에는 1906년 탄광 발견, 2009년 주민들의 성금으로 세운 '민심교' 등에 관한 력사가 새겨져 있다. 이다. 서교향 선전 간사 강림은 틱톡 계정을 운영하며 관광객 문의에 실시간 답변한다. 그는 "봄엔 꽃, 여름엔 시내물, 가을엔 과일, 겨울엔 설상 오토바이와 눈조각 대회"라며 사계절 명소를 소개한다.

어량구는 현재 '2024 중국 농촌 관광 명촌' '2025 관광지 발전 혁신 사례' 등 영예를 안았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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