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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도 호수변 차집 정식 운영

2026-07-07 13:55:44

무더운 여름 태양도에는 가장 부드러운 바람과 푸른 그늘이 깃들어 있다. 많은 기대 속에 태양도 호수변 차집이 7월 5일 정식 문을 열었다.

태양호 기슭에 자리 잡은 차집.

태양호 기슭에 자리 잡아 맑은 바람을 벗 삼은 이 차집은 푸른 산과 맑은 물 사이에 숨은 듯 자리한 곳으로 그 립지가 더할 나위 없이 빼여난다. 태양도 혼인신고소 앞에 자리해 눈을 들면 탁 트이고 맑은 호수가 펼쳐지고 멀리 바라보면 태양산과 수각운천(水阁云天)의 시적인 풍경이 아른거린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차집에는 항상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은 호수가에서 담소를 나누며 여유를 즐기고 먼 길에서 온 려행객들은 걸음에 지친 몸을 잠시 쉬며 차를 음미하고 풍경을 감상한다. 또한 문예적인 분위기를 사랑하는 이들은 이곳의 편안하고 세련된 무드를 특히 좋아한다. 웃음과 조용한 대화 속에 차 향기가 피여오르고 떠들썩하지 않으면서도 따스하고 치유되는 이곳은 여름 휴식의 가장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

태양도 호수변 차집은 가볍고 맑은 차 문화 체험을 주제로 엄선한 다양한 고급 차를 선보인다. 상쾌한 록차, 깊은 향의 우롱차, 부드러운 홍차, 달콤한 꽃차 그리고 특색 있는 소청감(小青柑)까지 폭넓은 종류로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킨다. 매장에는 정교한 디저트와 바삭한 견과류도 마련되여 차와 함께 즐기기에 좋아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차의 향과 어우러진다. 맑고 깔끔한 차향을 좋아하든 깊고 오래가는 차운을 즐기든 달콤하고 치유되는 맛을 원하든 누구나 마음에 드는 선택을 찾을 수 있다. 모든 차는 깔끔한 맛과 자연스러운 뒤맛을 자랑하며 간식과 함께 호수가에 앉아 풍경을 감상하면 려행의 피로를 풀어주고 호수 바람과 차향이 주는 여유로운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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