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중국 물류구매련합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5월 중국 전자상거래 물류 지수는 111.0포인트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세부 지수 중 전자상거래 물류 총량 지수는 128.3포인트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5월 전자상거래 물류 총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또한 농촌 전자상거래 물류 시장 수요가 전반적으로 회복되였으며 농촌 전자상거래 물류 업무량 지수는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그중 서부 지역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국가발전연구원 신경제연구소 창립 원장이자 스마트경제 수석 전문가인 주극력(朱克力)은 《증권일보》기자에게 "5월 전자상거래 물류 지수가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세부 지표들도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 이는 온라인 소비 시장이 여전히 활발한 활력을 유지하고 있고 물류 배송 시스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지수가 지속적으로 확장 구간에 있고 총 업무량도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어 전자상거래 거래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온라인 소비의 기본 기반이 매우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농촌 전자상거래 물류 업무량이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으며 특히 서부 지역의 성과가 두드러져 이번 데이터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이는 하위 시장의 소비 잠재력이 더욱 해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택배 물류는 경제 활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5.1' 로동절련휴 소비 증가와 '6.18' 전자상거래 할인 시즌을 앞둔 사전 재고 확보 및 주문 증가 효과가 겹치면서 국내 소비 수요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물류 지수는 이미 3개월 련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품목별로는 의류·뷰티 등 전통적인 필수 소비재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체리·려지 등 제철 신선 농산물은 생산과 판매가 모두 활발해 류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스마트홈(智能家居), 스마트 웨어러블(智能穿戴) 등 기술 제품의 인기도 계속 높아지고있으며 고급 디지털 제품이 점점 일반 가정으로 확산되고 있다. 소비 구조는 점차 스마트화·고급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아웃도어(户外) 스포츠와 반려동물 경제 등 새로운 소비 분야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여 시장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남개대학교 금융학 교수 전리휘(田利辉)는 《증권일보》 기자에게 "현재 도시와 농촌 소비가 동시에 활성화되고 있으며 하위 시장의 잠재력이 계속해서 해방되고 있다. 내수의 회복 탄력성은 예상보다 강하며 소비 구조도 빠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마트홈, 스마트 웨어러블 등 기술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단순히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잘 사고 새로운 것을 사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산물 류통 경로가 더욱 원활해지면서 체리와 려지같은 제철 신선식품의 생산과 판매가 모두 활발하고 류통 속도도 빨라졌다. 이는 랭장 물류와 산지 직송 등 인프라 구축이 크게 발전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주극력은 전자상거래 물류 산업이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 소비는 전통적인 쇼핑에 머무르지 않고 즉시 배송, 커뮤니티(社区) 배송, 산지 직송 등 새로운 모델이 계속 확산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하위 시장이 여전히 중요한 성장 축이며 농촌 진흥 정책이 지속되면서 농촌 소비와 농산물 류통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부 등 잠재력이 큰 지역의 성장 우위도 더욱 두드러지고 도시와 농촌 물류의 일체화 발전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자상거래 물류는 생산과 소비를 련결하는 중요한 련결 고리로서 원활한 류통과 내수 확대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새로운 업태 혁신과 물류 네트워크 개선 속에서 꾸준히 질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주극력은 말했다.
/증권일보
편역: 함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