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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슈퍼리그, 한장의 축구 티켓으로 넘쳐나는 도시의 활기

2026-05-28 11:53:00

제1회 동북지역 도시 축구 리그, 일명 '동북 슈퍼리그'가 5월 23일 심양, 장춘, 할빈, 훅호트 네 도시에서 동시에 개막했다. 4개 성과 자치구가 함께 개회한 이번 대회에는 10만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왔으며 다수의 제2현장까지 열띤 분위기를 자아내며 스포츠 열기와 도시 생활의 활기를 더했다.

'동북 슈퍼리그'가 5월 23일 심양, 장춘, 할빈, 훅호트 네 도시에서 동시에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삼성일구(료녕, 길림, 흑룡강, 내몽골)에서 8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아마추서 선수들만 참가하여 일반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구 리그다. 경기 티켓 가격은 19.9원으로 저렴하지만 당첨되기가 어려웠다. 심양 경기 추첨 당첨률은 30.64%에 불과하고 할빈 등 지역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돼 '복권 당첨보다 어렵다'는 네티즌 반응을 얻었다.

할빈 개막식에는 동계올림픽 챔피언 녕충암(宁忠岩)이 개막 킥을 선보이고 첨단 로봇과 비행 기계 암 기술, 금원문화 공연이 어우러져 밤의 도시를 뜨겁게 달궜다. 경기장 외곽은 개막 3시간 전부터 축구 팬들로 가득했으며 경기장 좌석이 부족한 팬들은 영화관 제2현장에서 함께 응원하며 특별한 관람 열기를 이어갔다.

5월 23일, 할빈시아성구문화체육센터에서 활영한 개막식 한장면.

동북 슈퍼리그가 다른 축구 대회와 다른 점은 '동북 한가족, 인민 주인공, 동북 초대 즐거움, 시장 주도'라는 네가지 특징에 있다. 기존 성내 대회와 달리 4개 성구가 련합해 통일된 기준으로 대회를 운영하고 자원을 공유하는 등 일체화된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경기 현장에서는 '동북은 하나의 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간 우정이 이어지며 동북 사람들의 강한 지역적 뉴대감과 단합된 정신을 보여줬다.

5월 23일, 장춘 경기장의 한장면.

특히 동북 슈퍼리그는 티켓 한장으로 문화관광 소비를 이끄는 핵심 역할을 했다. 4개 성구는 '한 장의 티켓으로 동북을 즐기다' 융합 이벤트를 진행해 각지의 관광지 무료 입장, 수천만원 규모의 문화관광 소비 쿠폰 발급, 저렴한 관광 카드 출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경기 기간 경기장 주변 음식점과 호텔은 예약이 꽉 차고 매출이 크게 상승하는 등 지역 소비가 활성화됐다. 또한 30여개 유명 기업이 대회에 협력 참여해 약 1억원의 시장 협약을 달성했으며 각 지역은 축구 경기와 련계한 맥주 축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동북 슈퍼리그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성 간 벽을 허물고 대중의 열기를 모아 스포츠·문화·관광·상업이 융합된 새로운 도시 발전 모델을 제시한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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