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로동절 련휴 기간 할빈신구의 국가급 습지공원이 시민들의 새로운 휴양지로 급부상했다. 올해 련휴에는 총 5만 6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생태 관광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4일 할빈 신구에 따르면 이번 련휴기간 금하만(金河湾) 습지공원과 아러진섬(阿勒锦岛) 국가습지공원이 잇따라 개원했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자연 그대로의 습지 풍광을 만끽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두 공원에서는 자전거로 섬을 한바퀴 도는 '섬 일주' 코스, 습지 투어, 캠핑, 습지 생태계 및 수계 탐구 등 다양한 체험형 생태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아러진섬 국가습지공원은 전 구간 7.7km에 달하는 페쇄형 일주 코스로 사이클링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새롭게 도입한 팬더 디자인 전기차는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금하만 습지 식물원은 총면적이 3.5km²로,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인 할빈의 대표적인 생태 복원 지역이다. 수년간의 복원 사업을 통해 240여종의 습지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공원 측은 련휴 기간 바비큐 및 캠핑장, 어린이 물놀이장 등을 운영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적극 유치했다.
할빈 신구 농업문화관광투자그룹 장나(張娜) 부총경리는 "습지 복원을 넘어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련휴 이후에도 수초가 무성해지는 시기에 맞춰 습지 현장 학습과 련못 경관 명소 등을 추가로 선보여 생태 관광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