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뒤덮인 설향 관광지에 걸린 붉은 초롱이 새하얀 눈빛에서 더욱 따뜻하게 빛난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빙설의 랑만을 만끽하는 동시에 숲속에서 온 하나하나의 진미에 이끌려 림업지역의 전형 발전이라는 새로운 성공비결을 탐구하고 있다.

올해 들어 흑룡강삼공그룹의 '일장일품(一场一品)', '일국일업(一局一业)' 전략이 심화 추진되면서 흑룡강삼공 대해림(大海林)국 유한책임회사 소속 각 림장(림소)에서 정성껏 키워낸 특산품이 설향식탁을 가득 채우고 국영 슈퍼마켓 진렬대에 올라 생태적 토대가 관광의 질을 높이는 동력을 제공, 진정으로 '빙천설지'와 '청산록수'의 가치를 공생하게 만들고 있다.
설향 관광지의 국영부페, 국영철판구이 등 레스토랑에서는 각 림장의 '독점 풍미'가 관광객들이 꼭 주문하는 '숲속 간판 메뉴'가 되였다.
류하(柳河) 림장의 산나물 만두는 최고의 인기 메뉴다. 이른 봄에 채취한 두릅나무 순, 쐐기풀 등 신선한 산나물은 엄격한 선별, 끓는 물로 신선도 유지, 진공 랭동 등 여러 공정을 거쳐 마지막으로 만두피에 쌓여 한입 베어물면 산림의 청신함과 생기가 쏟아진다.
해랑(海浪) 림장에서 방목된 숲닭은 숲속의 벌레와 풀을 먹고 자라 살고기가 탄탄하고 쫄깃하다. 맑은 국물로 삶으면 국물이 맑고 감칠맛 나며 달콤하고 부드럽고 간장 양념으로 조리하면 짭조름한 향이 코를 찌르며 속까지 배여들어 식탁의 튼실한 '생태간판요리'가 된다.
리수구 경영소의 랭수어는 더욱 보기 드문 진미다. 순수 무오염의 해랑강 랭수 수역에서 자라 살고기가 부드럽고 비릿함이 없으며 근육 사이 지방 분포가 고르게 되여 관광객들에게 설향만의 독특한 '신선한 강의 운치'를 맛보게 해준다.
홍성 경영소의 김치는 전통적인 큰 항아리 발효 공정을 준수하여 수개월간 자연 숙성되며 새콤달콤이 적당하고 아삭아삭하며 입에 착 감긴다. 삼겹살과 함께 조리하면 향기가 퍼져 동북음식의 진한 본래 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영안(永安) 림장의 두부는 전통방법을 이어 현지 량질의 대두를 원료로 돌맷돌로 천천히 갈고 간수로 응고시켜 식감이 부드럽고 탄탄하며 콩 향이 진하다. 자연 발생한 콩나물은 아삭아삭하고 즙이 많아 볶음이나 조림방식으로 요리하든 재료 본연의 맛을 유감없이 살린다.
국영 슈퍼마켓의 진렬대 역시 눈이 부실 정도로 다양하며 각 림장(림소)의 '일장일품(一场一品)'이 관광객들의 '잊을 수 없는 설향 추억'으로 변신했다. 청운산(青云山)과 신림(新林) 림장의 목이버섯은 숲속 원생태 육성기지에서 생산되여 습윤한 기후의 정기를 받아 꽃송이가 크고 살이 두껍고 무늬가 선명하며 불렸을 때 부피가 크다. 무침은 상큼하고 국물 요리는 감칠맛이 나며 씹는 맛이 좋다. 홍기 림장의 뱀술은 인삼, 구기자 등 보양 약재와 배합하여 전통방법에 따라 담가, 술이 맑고 투명하며 술 향과 약재 향이 어우러진다. 이들 제품은 품질 신선도를 보장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과 실속 있는 원칙을 지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사 먹을 수 있게 했다.
각 림장(림소)은 제품 품질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설향 관광과의 생태적 조화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쌍봉림장에서 출시한 생분해 쌀겨 일회용 식기는 이미 여러 민박, 음식점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색과 냄새가 없고 내열성이 강하며 쉽게 분해되는 특성으로 기존 식기의 변형되기 쉽고 환경 친화적이지 못하다는 문제점을 해결하여 상인과 관광객의 폭넓은 인정을 받았다.

숲속에서 채취되여 식탁에 오르기까지, 공장에서 생산되여 슈퍼마켓에서 인기 상품이 되기까지, '일장일품(一場一品)' 전략은 점차 '생태자원-특색제품-관광소비'라는 완전한 가치 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서남차(西南岔) 림장의 큰 전병, 동방농업 분공사의 참나물 기장, 태평구 림장의 찹쌀팥소 빵... 그 안의 모든 제품은 산림의 순수함과 생기를 담고 있으며 설향 관광에 독특한 소비 체험을 불어넣는 동시에 림업 지역 종사자 소득 증대와 기업 수익 증대를 이끌어 생태 보호와 산업 발전의 선순환을 실현했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