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세계관광경제포럼·흑룡강2025'가 할빈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포럼은 '신질생산력: 세계 관광경제의 새 엔진'을 주제로 문화와 관광의 융합 및 글로벌 협력에 초점을 맞추며 흑룡강성성의 '한계절열기'에서 '사계절열기'로의 관광경제 전환성과를 성공적으로 보여주었다.

페막식.
페막식에서 유엔관광기구 류사군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뜨겁게 축하하며 흑룡강성과 할빈시의 세심한 준비와 조직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번 포럼이 글로벌 경제와 관광업 전환발전의 핵심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며 인공지능기술, 교류협력, 산업혁신 등 주제를 깊이 있게 론의함으로써 관광업이 경제 성장, 구조적 고도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계약식 현장.
이번 포럼은 투자·융자 상담회, 프로젝트 로드쇼, 주제별 대화, 오문 특별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흑룡강의 문화관광자원 우위와 발전 잠재력을 전방위적으로 선보였다. 포럼기간 약 20건의 협력계약이 체결되여 빙설관광 연구, 브랜드 협업, 고급호텔 건설, 문화예술 협력, 디지털 문화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글로벌 자본과 흑룡강 문화관광자원간의 효률적 교류의 다리를 마련했다. 또한 신질생산력이 문화관광 IP 고도화에 기여하는 방안부터 '저공비행+관광' 등 혁신적인 업태 론의, '일남일북(一南一北)' 교류 관광 협력 모델의 실질적 추진까지 포럼은 흑룡강 문화관광산업의 전 지역·전계절 고품질 발전을 위한 풍부한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경로를 제공했다.
페막식과 함께 '세계관광경제포럼·흑룡강2025'의 모든 의제가 완전히 종료되였다. 이번 포럼의 성공적 개최는 '북국의 아름다운 풍경, 흑룡강에 있다'는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흑룡강 문화관광산업이 국제적 협력과 혁신 발전의 새 단계로 나아가도록 이끌었다. 앞으로 체결된 다양한 협력 계약들이 실행에 옮겨지면 흑룡강은 글로벌 문화관광업계와의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면서 빙설을 매개로, 문화를 가교로, 협력을 도구로 삼아 차가운 빙설이 진정한 경제적 부가가치로 전환되도록 해 세계 관광업의 번영과 발전에 흑룡강의 힘을 보탤 것이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