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디지털 지능에 의한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한 2025 중국 컴퓨터 대회가 개막하고 21개의 튜토리얼(Tutorial) 보고가 동시에 시작됐다. 이번 중국 컴퓨터 대회는 중국 컴퓨터 학회(CCF)가 주최하고 할빈공정대학과 할빈공업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대회 현장.
《인과 추론과 대형 모델: 리론, 방법 및 응용》, 《인공지능의 신약 발견 전문 기술과 방법》, 《시각 지능과 멀티모달의 만남: 지각에서 리해까지》 등 21개의 튜토리얼이 22일 동시에 개최되였다. 튜토리얼은 해당 분야 전문가가 주로 강의하며 모든 참가자에게 개방된 특강 또는 교육 세션으로 연구 분야의 최신 진척이나 기초 지식을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내용은 원리, 과제 및 방법 등을 포함한다.
대회 현장.
이번 중국 컴퓨터 대회에서는 튜토리얼 세션을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연구생 및 젊은 학자들의 성장 수요를 보다 잘 충족시키고자 한다. 튜토리얼 세션은 총 9개의 주제 분야로 나뉘며 각각 AI 기초 모델, 기계 학습 리론과 메커니즘, 강화 학습과 추론, 시각 및 멀티모달, AI 안전 및 거버넌스, AI를 위한 데이터 관리 및 거버넌스, 에이전트 및 체화 지능, 신형 컴퓨팅 및 네트워크 아키텍처, AI4Science로 구성된다.
주제 연설.
중국 인민대학의 진욱(陈旭) 부교수는 대형 모델 에이전트 기반 사회 시뮬레이션 주제 보고서에서 "대형 모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기존 기술에 비해 대형 모델이 점점 더 많은 작업에서 인간과 류사한 지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 과학은 개인 또는 집단을 연구 대상으로 하며 대형 모델의 발전은 이 분야에새로운 연구 도구와 방법을 가져오고 있다"고 추가했다. 진욱 부교수는 "본 튜토리얼은 대형 모델(LLMs)과 사회 과학의 교차 연구에서 핵심적인 공백을 메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대형 모델이 자연어 처리 등 분야에서 널리 성공을 거두었지만 사회 시뮬레이션과 같은 사회 과학 핵심 방법에서의 체계적인 응용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보다 높은 지능과 보다 광범위한 범용성을 가진 모델링 능력이 시급히 필요하다. 진욱 부교수는 "인간과 류사한 지능을 갖춘 대형 모델 에이전트를 도입함으로써 사회 시뮬레이션의 표현력과 추론 능력을 향상시켜 사회 과학 연구 패러다임의 진화를 촉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 현장.
튜토리얼은 최고 수준의 학자들에게 사고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젊은 학자들에게 체계적이고 효률적인 '연구 진급 통로'를 구축했다. 화중과학대학 학생 증재계(曾梓桂)는 기자에게 "튜토리얼을 통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분야를 경험하며 지식의 경계를 넓히고 향후 개인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데도 안내가 됐다"고 말했다.
절강대학 손소봉(孙啸峰)도 같은 견해를 표현했다. 그는 "튜토리얼을 통해 연구 분야의 최신 기술에 대해 보다 깊이 리해하게 되였고 자신의 연구 과제에 대한 새로운 방향도 명확히 했다"고 말했으며 "더 중요한 것은 젊은 학자들과의 심층적인 교류를 통해 오래동안 곤란했던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해결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점인데 이것이 나에게 가장 큰 수확이다"고 덧붙였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