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대경시외사판공실은 한국기업 한성국제활동센터에서 '보름달 밝은 국경절 한성에서 맞이'라는 국경절 및 추석 차담회를 개최했다. 대경에 체류중인 외국인 친구들, 류학생, 시직속 부서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조선족무용.
공연은 아프리카드럼으로 막을 열었으며 조선족 무용과 고금 연주가 중화 문화의 매력을 선보였다. 러시아 류학생이 부른 '도시'와 이탈리아 민요 '나의 태양' 등 중국과 외국의 노래들이 번갈아 공연되며 각각의 아름다움을 나누었다. 현장에서 진행된 '노래제목맞히기', '한복도전하기'와 같은 프로그램이 흥미롭게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월병을 맛보기도 하고 각국의 명절 풍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아프리카드럼공연.
행사 마지막에는 모든 참가자가 삼영호까지 걸어가며 '철인의 발걸음을 따라'를 합창하면서 대경정신에 경의를 표했고 손에 국기를 흔들며 '나와 나의 조국' 열창으로 우정을 더욱 깊게 다졌다.
이번 차담회는 '두명절' 기념행사일 뿐만 아니라 민심소통과 외국기업 활력증진의 실천이기도 했다. 앞으로 대경시외사판공실은 지속적으로 문화교류 플랫폼을 구축하여 대경이 개방적이고 우호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다.
/룡두뉴스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