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오후 할빈시 중화바로크 력사문화거리 '로도외 대극장' 앞은 매우 활기찬 분위기였다. 흑룡강성 문화관광청이 주최하고 흑룡강성 연예그룹이 주관한 흑룡강성 제3회 '가을 예술 관광 시즌' 개막식의 예술 공연이 뜨겁게 열렸으며 이는 흑룡강성의 가을 문화관광 활동이 전면적으로 시작되였음을 의미한다.
행사장.
공연은 다채로운 춤, 노래, 민속 음악, 곡예, 군구쾌판(群口快板), 경극, 평극 등 여러 장르의 종목을 통해 '연예+문화 관광'의 몰입형 시청각 향연을 선보이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몰입형 문화 관광 소비의 새로운 장면을 제공한다.
개막무인 《오곡풍등》.
개막무인 《오곡풍등》은 뜨거운 북소리와 흩날리는 오색 띠로 순식간에 장내를 '점화'시켰고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어서 쾌판 《총서기의 말씀 마음속에 새기다》는 힘찬 리듬으로 시대의 이야기를 전했고 대나무 피리 합주 《채찍을 휘날리며 말로 곡식을 운반하는 분주함》은 가을 수확의 분주함과 기쁨을 보여주었다. 노래 《물결 속에서 흘러나오는 즐거운 노래》는 흥겨운 선률로 관객들에게 얼굴을 선사했으며 곡예 《장지릉운》은 공중에서 펄럭이며 아슬아슬하게 떨어지는 뛰어난 기예를 자랑했다. 현장 관객들은 박수, 웃음소리 그리고 경탄 소리 속에서 예술과 가을의 운치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분위기에 도취되였다.
경극 《중국 희극》.
흑룡강성 제3회 '가을 공연 관광 시즌'은 11월까지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극장 명품 공연', '정규화된 상주 공연', '관광지 인터랙티브 공연', '거리 몰입 공연', '상권 플래시몹 공연', '교통 허브 공연' 등 여섯 가지 시리즈가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총 500여회의 공연이 진행되며 그중 '국경절+추석' 련휴에는 167회의 특색 있는 문화 관광 프로젝트가 집중적으로 전시된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공연+관광'의 중첩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고 문화를 통해 도시의 내포를 드러내며 공연을 통해 경제 발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제3회 '금가을 공연 관광 계절' 행사 기간 동안 성 문화관광청은 성내 문예 단체들이 업태 융합 모델을 혁신하고 전 과정형 신형 소비 장면을 조성하도록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공연 자원을 관광지, 력사가구 거리, 상업중심지 등 공간에 깊이 접목시켜 예술 표현의 크로스오버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공연 제품의 시장 가치를 향상시킴으로써 음식점, 숙박시설, 소매업 등 관련 산업의 소비를 이끌어내고 문화관광, 상업, 서비스가 협력 발전하는 페쇄형 순환 체계를 형성하여 성 전체 문화관광 산업의 고품질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