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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조선족민속축제 10월 청도에서 열린다

2025-07-11 12:53:07

민족사회 단합의 장으로 주목

중국조선족 축구스타 고종훈 홍보대사에 위촉

청도조선족 최고의 명절로 알려진 '청도조선족민속축제'가 오는 10월에 청도에서 펼쳐지게 된다. 청도조선족민속축제는 2007년부터 시작하여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의 주최로 꾸준히 펼쳐져오던 민속축제 행사이다. 청도조선족들 최고의 축제라는 미명에 걸맞게 '민속절' 행사장은 물론 거리마다 울긋불긋 민족복장 차림을 한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으로 차넘쳤다. 그런데 여러가지 원인으로 7년째 개최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개최되는 만큼 청도조선족사회에서 기대감이 크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제12기회장단(회장 박성진)은 민속축제를 민족 대단합과 공동발전의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당찬 꿈을 안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존속관계’가 파렬됐던 성양기업가협회를 성공적으로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성양지회로 정식 복원시켰고 재청도조선족단체장들과 한자리에 모여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로인, 녀성, 축구, 배구, 탁구, 장기, 바드민턴 등 여러 협회가 구전하게 갖춰져 있고 대부분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 단체들의 협력이 이어지면 올해 민속축제 역시 '성공적인 행사'로 치러질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행사는 력대 축제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종목들을 선정하여 축제에 올리게 되며 '민속특색'에 중점을 두게 된다. 노래, 무용, 스포츠, 음식체험, 전통놀이, 효도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빛내게 되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수 있는 기회 창출을 위해 주최측은 고심 중이다.

한편 중국조선족 최고의 축구스타이며 전 국가대표선수였던 고종훈 선수가 이번 '민속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여 깊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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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훈(1965년생)은 '연변오동팀 축구 돌풍'의 주역으로 중국국가대표팀 주력선수로 아시안컵 준우승을 따냈으며 '하프선 발동기' 칭호를 수여 받았다.

홍보대사로 위촉 받은 자리에서 고종훈은“조선족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기여할수 있게 되여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선수로 뛰면서 받았던 팬들의 응원과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림하겠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박성진 회장은 아무런 조건없이 홍보대사 위촉을 수락하여 준 고종훈선수에게 감사를 표한후 “고종훈 선수는 중국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영웅이며 그의 명성과 영향력은 민속축제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7년의 기다림 끝에 열리게 되는 청도조선족민속축제와 홍보대사 고종훈은 민속축제의 또 하나의 풍경선으로 될 전망이다.

/길림신문 사진:연해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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