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룡강

시원한 여름 특별한 할빈|22℃의 독특한 청량함을 만끽하세요

2025-06-06 10:27:12

6월 5일 전국 일기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3일간 남부 지역은 35℃의 무더위가 이어지는 반면 얼음 도시 할빈은 22℃를 기록할 전망이다. 여름 바람이 할빈에 스며들어 은은한 시원함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 것이다.

송화강 습지의 그림 같은 풍경.

여름에 빙성으로 찾아와 이 도시의 아름다움을 만나본다. 6월부터 9월까지 대다수 도시가 열파에 휩싸일 때 할빈은 일년 중 가장 랑만적이고 상쾌하며 기분 좋은 계절을 맞이한다. 편안하고 유쾌하며 재미가 넘치는 피서 려행을 즐기노라면 모멘트에 올릴 사진보다 더 값진 '숲 속 도시'가 주는 마음의 여유로움을 선물받게 된다.

더위를 피하는 명소인 송화강변.

얼음 도시의 여름날, 마음은 뜨겁지만 체감은 시원한다. 산들바람과 유유히 흐르는 구름 아래 할빈은 산수사이의 여유, 푸른 산소로 가득한 힐링, 민박집의 만남, 한여름의 청량함을 선사한다. 올여름, 강과 호수, 습지, 산림, 실내 빙설 등 풍부한 피서 자원을 기반으로 태양도 습지, '일호삼도', 군력외탄습지공원, 호란하구 습지, 빙설대세계 등을 중심으로 태양도 팬더관, 송화강 야경 투어, 빙설대세계 몽환빙설관 등이 운영된다. 그 어느 곳에 머무르든 '시원함'이 가득한 시같은 려행이 될 것이다.

빙설대세계 몽환빙설관에서 시원함을 즐기는 관광객들.

"인조 눈인 줄 알았는데 만져보니 진짜 눈이였어요!" 최근 귀주에서 온 정녀사와 친구들은 빙설대세계 몽환빙설관을 찾아 한여름에 '겨울'을 만끽했다. 관광객들은 패딩을 입고 날리는 눈송이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계절을 거스르는 눈과 얼음 체험' 속에서 '눈으로 하얗게 변하는' 겨울의 랑만을 느꼈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세계 최대 실내 빙설 테마파크'로 인정된 몽환빙설관은 실내 온도를 -5℃~-10℃로 유지한다. 진짜 얼음과 눈으로 만들어진 다채로운 빙설 조각들은 전통 얼음등 예술과 현대적 요소를 완벽히 결합해 장관을 이룬다. 통계에 따르면 이날 정녀사를 포함해 600여명의 남방 관광객들이 한여름 빙설 체험의 꿈을 이루었다.

푸르름은 시원한 여름 할빈의 바탕색이다.

1초 만에 겨울로, 북극으로의 시간 려행! 수상 레저와 동물 체험에서 신나는 추억을 만들며 색다른 시원함을 느껴본다. 할빈극지공원의 대표 공연인 극지 흰고래 수중 쇼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됐다. 사육사가 고풍스러운 의상을 입고 중국풍 배경 음악에 맞춰 흰고래와 함께 우아한 춤을 선보이며 중국식 '바다의 마음'를 연출한다. 이탈리아 알베로벨로의 '버섯 마을'과 모로코 쉐프샤우엔의 '푸른 마을'을 1:1로 재현한 공간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환상을 선사한다. 물을 테마로 한 포세이돈 관광휴양구에서는 파도 타기와 섬 휴가를 멀리 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다. 미리도 온천 수상랜드는 인공 파도 풀, 래프팅 등 8가지 스릴 만점의 워터 레저 시설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텐트를 치고 시원한 여름을 누리다

할빈은 다양하고 풍부한 산림 자원을 자랑한다. 푸르름은 시원한 여름 할빈의 바탕색이다. 봉황산, 금룡산, 송봉산, 화자산, 향로산, 장수산 등 기이한 봉우리와 맑은 계곡, 푸른 숲이 어우러진 이 곳들은 더위를 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도시를 벗어나 산의 바다로 가 텐트를 치고 시원한 여름을 만끽한다. 지금이 할빈에서 캠핑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야부리 야왕스 자동차 캠핑장, 옥천국제사냥장 가족 캠핑, 운량하계곡 별빛 캠핑, 오상 쌍약호 휴양구 숲속 캠핑 등의 계곡에서 새소리를 듣고 반짝이는 은하수를 바라보며 짧은 휴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강변에서 운동과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

'스키 천국' 야부리는 여름에도 영업을 한다. 스키장의 여름은 피서하기 딱 좋은 곳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374m의 대과회산 정상에 올라 구름 속 커피숍에서 핸드드립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한 초록 터널을 가로지르는 산림 렬차를 타고 고속 활강 코스의 스릴을 체험해보기를 권장한다. 별빛 캠핑 베이스에 머물며 모닥불을 피우고 민요를 흥얼거리다 잠들기도 하면서 텐트 아래 펼쳐진 천가지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은 값으로 매길 수 없으니 얼음 도시 할빈을 만나보시라. 강과 호수에서 습지와 산림까지, 여름 빙설 체험에서 별빛 캠핑까지, 다정다감한 '얼빈'이 한여름 내내 준비한 시원한 향연은 오로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