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행 플랫폼인 '씨트립'(携程)에 따르면 이번 련휴기간 흑룡강성 호텔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입국 관광객 예약은 84% 급증했다. '페이주'(飞猪) 통계에 따르면 대절차(包车) 관광 예약이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트립 데이터 분석 결과 북경, 장춘, 훌룬부이르, 심양, 상해 등 도시에서 온 관광객들이 흑룡강을 주요 려행지로 선택했다. 치치할박물관, 할빈제약회사제6공장 판화박물관, 동북호림원, 짜룽생태관광구, 경박호풍경구 등이 인기 명소로 꼽혔다.
할빈태양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
흑룡강성의 자가용 관광 열기가 점점 높아졌다. 페이주 통계에 따르면 렌터카, 호텔, 공항픽업(接送机) 서비스 예약이 크게 늘었으며, 할빈, 치치할, 대경, 가목사, 목단강 등이 성내 열점 관광도시로 떠올랐다.
5.1절 련휴기간 관광 열기가 지속적으로 올라간 것은 '정책+제품+서비스' 혁신 조합의 강력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흑룡강성 정부는 "룡강을 유람하면서 5•1절을 즐기자"라는 3대 조치를 내와 뚜렷한 효과를 보았다. 뿐만 아니라 5개 주제, 12개 핵심 코스, 100여 개공연, 300여 개 이벤트 등 행사를 벌여 대중들의 출행 열정을 불러일으켰으며 새로운 소비 화제를 이끌어냈다.
치치할룡사동식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연.
동북호림원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들어낸 새끼 호랑이와 새끼 사자가 인기를 모았다. 아슬아슬한 관광차를 사용한 관광객은 하루 1만명을 돌파했으며 동북호림원 5.1절 련휴 기간 관광객수 최고를 기록했다.
매화를 배경으로 촬영하고 있는 가목사 시민.
야부리스키리조트에서는 '빙설 교향악'이 연출되였다. 두대의 관광 전용 렬차가 1200여 명의 관광객을 가득 태우고 야부리로 향했으며 관광객들은 봄날의 따뜻한 해살 속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유산+다원화 체험' 전용 렬차 려행을 만끽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윤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