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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감동의 순간 사진전 개막

2025-04-22 09:51:55

4월 21일, '빙설 동몽·아시아 동심'을 주제로 한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감동의 순간 사진전이 흑룡강성문련 전예(臻艺)예술관에서 오픈했다. 

개막식 현장. 

이번 전시회는 흑룡강성위 선전부의 지도를 받아 성문학예술계련합회가 주최하고 중국사진보사, 성사진가협회가 주관한 제1회 중국빙설사진 비엔날레의 평행 전시로, 영상 예술을 매개로 하여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의 열정적인 순간을 되새겼다. 공모 시작 이후 전국 각지 사진작가 및 애호가들로부터 1,0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되였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17점의 작품이 선정되였다.

사진 애호가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아시아 동심', '건아의 풍채', '승부의 순간', '경기장 안팎'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빙상 스포츠의 경기미와 인간적 온기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아시아 동심'은 개막식의 장관과 성화 봉송 장면을 통해 얼음새꽃 무대의 격동적 순간과 성화 봉송 주자들의 의연한 모습을 포착하고 빙설 정신을 형상화했다. '건아의 풍채'는 스케이팅, 스키 등 경기 종목에 집중해 선수들이 얼음 우를 질주하는 장면과 설원을 가르는 우아한 점프 동작 생생히 담아냈다. '승부의 순간'은 결승선 돌파 시점의 집중력부터 시상대 우의 감격적인 눈물과 영예까지 경기 승부 뒤에 숨은 열정 기록했다. '경기장 안팎'은 관중들의 열광, 자원봉사자의 헌신, 선수들의 포옹 등 따뜻한 인간애 장면을 통해 대회 배후의 인문학적 울림 전달했다.

촬영애호가들이 작품을 평가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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