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스포츠

뮌헨 2-1로 프라이부르크 격파

2025-01-27 10:24:46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한국선수 김민재가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다.

김민재는 1월 26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025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헤더 결승골을 넣어 뮌헨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김민재는 후반 9분 왼쪽에서 요주아 키미히가 골대로 바짝 붙여 올린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골망을 출렁였다.

키미히가 찬 공은 골키퍼 손과 김민재의 머리를 거의 동시에 맞은 것으로 보였는데, 분데스리가는 김민재의 헤더골로 기록했다.

뮌헨은 5련승을 내달리며 리그 선두(승점 48)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라이프치히와 2-2 무승부에 그친 2위 레버쿠젠과 격차는 승점 6으로 벌어졌다.

3련패를 당한 프라이부르크는 9위(승점 27)에 자리했다.

뮌헨은 전반 13분 김민재의 전진 패스를 받은 자말 무시알라가 40여m를 단독 돌파하고서 때린 슈팅이 왼쪽 골대에 맞는 등 시작부터 매섭게 프라이부르크 진영을 몰아쳤다.

선제골은 역시 '주포' 해리 케인의 차지였다.

케인은 전반 15분 에릭 다이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골대 왼쪽 하단 구석에 꽂아 득점했다.

마크하던 수비수를 간결한 턴으로 제치고서 매끄럽게 슈팅까지 련결한 움직임이 일품이었다.

리그 득점 랭킹 선두인 케인은 시즌 17호 골을 기록, 프랑크푸르트에서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2위(15골) 오마르 마르무시와 격차를 2골로 벌렸다.

레버쿠젠 소속인 3위 파트리크 시크(13골·레버쿠젠)에게는 4골 앞서있다.

케인의 선제골에 후반전 김민재의 추가골까지 터져 여유롭게 승리를 거머쥐는 듯했던 뮌헨은 후반 23분 마티아스 긴터에게 헤더골을 내줘 다시 한 점 차 불안한 승부를 벌여야 했다.

뮌헨은 추가 실점하지 않았고, 김민재의 헤더골은 결승골이 됐다.

/본사종합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