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할빈시 도리구 중앙대가와 서9도가 교차로에서 한 관광객이 얼음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었다. 음악이 은은하고 백년 옛 거리의 상공을 떠돌자 사람들은 잇달아 앞으로 나와 사진을 찍으러 구경했다.
이 피아노는 얼음풍경 안에 싸여 있고, 그 옆에는 얼음벤치가 놓여 있어 피아노를 칠 줄 아는 시민,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중앙대가와 서4도가가 만나는 곳에 한대의 얼음기차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작은 기차는 정교하고 수정같이 맑아 백년 옛 거리의 새로운 필수방문지가 되였다.
중앙대가에는 이외에 탁구선수, 얼음무대 등 많은 빙등 경관이 조성되여 백년 옛 거리에 매력을 더해주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