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아시안게임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월 8일, 동계아시안게임 개페막식 총기고인 랭송(凇接)이 기자의 취재를 받았다.그는 "이번 대회 개막식을 '아시아에서 가장 창의적인 응접실'로 만들려고 합니다.그것은 마치 다문화의 아름다운 교향악과 비슷하여 깊고 진한 민속적 정치가 흐를 뿐만 아니라 세계에 접목된 국제적인 멋을 풍기고 마음의 맥락을 건드리는 온정이 더욱 넘칠 것입니다. 짜임새와 내용이 풍성하고 다채로워 잊을 수 없는 시청각의 향연이 펼쳐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랭송은 또한 동계아시안게임의 개막식은 독창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제한된 무대에서 무한한 창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설명했다. 할빈이라는 이 얼음과 눈의 도시는 '눈이 차갑고 피가 뜨거운' 독특한 지역 문화 특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얼음과 눈의 혹독한 환경은 많은 독특한 민속 풍습을 낳았다.
랭송.
"개막식 공연은 중국 문화를 보여줄 때 민속적인 요소를 최우선으로 하고 교묘하게 증폭시켜 중화문명이 담고 있는 련속성, 혁신성, 통일성, 포용성, 평화성을 민속이라는 창을 통해 빛나게 합니다." 랭송은 첨단 과학기술의 힘을 빌려 할빈의 무형문화유산 민속과 현대예술을 정교하게 융합시키고 환골탈태시키며 국제 패션 스타일을 겸비하여 빙설의 '극한'에서 예술의 '극미', 스포츠의 '극연'에 이르게 하고 또 전 아시아의 감정의 '극온'에 이르게 하여 과학기술, 예술, 본토 및 국제 문화가 깊이있는 '4방향 이동'을 하게 함으로써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의 매력과 장력을 전면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랭송은 항주아시안게임 개막식의 총기고자이기도 하다. "항주아시안게임 개막식은 '시사 대회'가 숨어있는 것처럼 옛 운치가 오래 남았습니다.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은 이색적인 민속 채색알 4개를 숨겨놓았습니다." 랭송은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에 대해 아직 많이 루설할 수는 없지만 약간의 단서는 얘기해도 된다며 "이러한 민속은 자연, 수공예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아름다운 어린 시절 추억을 담고 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음악의 도시 할빈의 독특한 리듬, 다문화의 격정적인 안무, 과학기술의 활용 등 종합적이고 융합적인 시청각의 향연이 펼쳐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이번 개막식이 장외 관중들의 관람 느낌, 특히 전 세계, 전 아시아 및 중국 십수억명의 텔레비전 앞을 지키며 손꼽아 기다리는 관중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점이다. 랭송은 "개막식은 초고화질 카메라, 몰입형 VR 등 스마트 기술을 대거 활용해 집에서 시청하는 관객이 할빈 현지에 있든 아시아 어느 구석에 있든 상관없이 현장 관객보다 더 고품질의 충격적인 관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 국민이 동계아시아 개막식의 성대함과 멋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