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할빈시 태양도의 제37회 눈 박람회 공원에서 또 하나의 대형 눈 조각품인 '전기성화'가 완공되였다. 높이 13m, 부지면적 약 110㎡, 용설량 1600m³로 8명의 눈조각사가 5일 만에 완성한 작품이다.
소개에 따르면 할빈에서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제37회 눈박람회는 동계아시안게임 주제의 눈 조각품을 제작하여 동계아시안게임 엠블럼, 마스코트 등의 상징적 요소를 충분히 융합하여 대회 특성과 문화적 함의를 부각시키고, 동계아시안게임의 매력과 가치를 다양한 각도에서 해석했다. '전기성화'는 성화 봉송을 모티브로 빛과 희망, 단결을 상징하며 동계아시안게임 정신과 할빈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조각상은 빙설스포츠에 대한 사랑과 평화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할빈의 열정과 력동성을 전달했다. 이 눈 조각은 2025년 동계아시안게임의 상징으로 기억될 것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