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빙설시즌이 시작되자 성내 여러 관광지는 '숙식, 려행, 쇼핑, 오락'을 일체화한 문화 관광 전반 산업사슬 최적화 업그레이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명승지와 가깝고 환경이 쾌적하며 독특한 제품이 있고 시적인 정취가 다분한 '보물' 민박이 점점 더 많은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메이퇀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1월이후 흑룡강성 '민박' 검색어 순위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할빈 민박', '설향 민박', '중앙대가 민박', '야부리 민박' 등이 관련 인기 검색어로 등장했다. 검색 리용자 년령은 20대가 가장 높았다.
최근 몇년동안 룡강 관광 공급측 구조 개혁의 지속적인 심화과정에서 각 지는 독특한 자연풍경, 우량한 생태 환경과 짙은 인문저력에 힘입어 특색 민박산업의 활발한 발전을 적극적으로 촉진했다. 현재 흑룡강성의 민박산업은 브랜드화, 그룹화, 체인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흑룡강성 관광협회 민박분회 부회장 공소우(龚小宇)는 "할빈, 이춘, 목단강 등 지역에 민박 산업클러스터가 형성되여 관광지 전체의 풍광, 다양한 체험식 문화와 어우러져 함께 상업공간구도를 구축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야부리 청운소진에 위치한 '화하취사(华夏取舍)' 대청 내경
'폭발적인 개혁'이 업그레이드되여 시적 정취가 더욱 다분하다
북극촌 문화관광산업이 부상하면서 수년간 외지를 떠돌던 북극촌 젊은이 허예봉(许睿峰)은 예민하게 고향 진흥의 이 블루오션을 포착했다.
지난해 10월 고향에 돌아와 창업한 허씨는 어머니가 13년간 운영해 온 민박을 '러시아인의 집'으로 개조했다. 업그레이드된 민박은 카페와 특색 레스토랑을 추가하고 기존 21개 객실을 11개 다양한 크기의 지능형 고급 민박으로 개조하여 전성 5성급 민박에 입선되였다.
허씨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에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문화 관광체험을 개선하며 새로운 문화 창작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고객 유치의 황금열쇠이다. "자체 문화 창작 배지를 많이 만들었고 마당에서는 재미나는 빙설 관광 체크포인트(打卡点)도 만들었다. 아울러 '집사(管家)'를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북 음료와 랭동배 등 특산 과일을 객실 내에 제공했다."고 그가 말했다.
올해 초 막하시에 관광민박협회가 설립됐고 36세의 허예봉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예전 막하민박은 량극화가 심해 가정려관이 많고 정품민박은 적었다. 올해 정책 지원으로 막하 민박산업은 빠르게 발전하여 30~40개의 정품 민박이 증가했다. 점점 많은 귀향 젊은이들이 민박 창업대렬에 합류해 향촌 진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그가 말했다.
룡강 문화관광이 인기를 끌자 각지에서 민박 발전모델을 모색했다. '관광객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업계 인사들의 공통한 인식이다.
야부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멀리 바라보다.
상지시 야부리 칭운소진의 '취사(取舍)'는 계렬 브랜드 디자이너 민박으로 고품질 콘텐츠 제공, 세심한 집사 서비스, 편안한 숙박체험을 제공하여 성내 민박산업 고품질 발전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였으며 객 단가는 이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사용에 투입된 '화하취사(华夏取舍)' 1기에 들어서면 유럽식 벽난로, 자작나무 껍질 장식, 소나무탑모양의 천장, 포르투갈 종이접기 동물 벽등…... 세계 각지에서 온 디자인 감각이 뛰여난 많은 민박들이 동북적이면서도 국제적인 스타일로 민박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창문너머로 설경이 보이고 완전 대박이야!" 관광객 설녀사가 말했다.
이탈리아에서 매트리스, 비데, 스마트 스위치, 전동 커튼 등을 수입해 디자이너들이 일찌감치 민박프로젝트에 스마트 모델을 접목시켰다.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것이 설계 리념이다. 2기 야외수영장 디자인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예약이 잘 되고 있다."고 창시자 왕립군(王立军)이 말했다.
완공을 앞두고 있는 3기 '사계절'은 단독 목조 빌라로 꾸며져 있으며 인테리어스타일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중국 전통문화 등 요소를 담고 있다. "설계 리념은 최대한 풍토인정을 살려 창문을 열면 설산의 절경을 볼수 있어 마치 빙설선경에 들어선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고 왕립군이 말했다.
현재 '취사'는 기본적으로 4성급 호텔과 동일한 가격이며 90% 이상이 남방 '단골손님'이거나 손님을 동반하여 온 관광객들이며 많은 외국인 투숙객들의 첫번째 선택이 되였다.
클러스터발전은 민박으로 하여금 향촌 진흥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게 했다.
빙설시즌이 다가오자 가음현 료동광원(燎动光原)관광유한회사 운영관리자 왕건군(汪建军)과 그녀의 팀은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가음현의 서남쪽에 위치한 홍광향 료원촌에 있는 '료동광원'은 공룡국가지질공원이 경내에 있고 아름다운 331변방도로가 관통하여 립지우위가 뚜렷하고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이번 겨울 '료동광원' 산하의 청아별원(清雅别苑), 룡운유각(龙韵悠阁), 림심예서 (林深艺墅) 등 3개 민박구는 관광객들이 가음에 머무는 기간 정서적 가치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도록 민박시설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관광상품을 다양화해 관광객들에게 세련된 관광코스, 료리사 서비스와 발품팔이(跑腿) 공유, 렌터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룡운유각(龙韵悠阁) 민박구
"우리는 전향 민박산업을 중, 고급으로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홍광향은 민박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시범촌 건설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유휴주택 22가구를 활성화하고 '화중거(画中居)' 민박 공공브랜드를 조성하고 동서민박클러스터를 구분하며 향토풍토, 특색문화와 현대 관광수요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공룡테마가 돋보이는 룡운유각민박구와 농촌 사치스러운 양식의 청아별원민박구를 조성하고 '료원촌'의 2개 구를 가로지르는 3시 련결' 특화민박클러스터 형성을 추진했다. 가음현 홍광향 당위서기 한연문(韩延文)은 "이번 겨울에도 훙광향은 공룡 IP 요소를 계속 부각시켜 공룡 의류 체크포인트 등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현재 가음현에 303개 다양한 민박이 건설되여 운영되고 있고 년간 수입이 2000만원 이상이며 작은 민박이 큰 산업을 형성하고 있다. 현지는 경영 업그레이드, 품질 향상, 브랜드 마케팅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민박 산업의 발전활력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있다. 지역특색, 산업기반, 기능적 포지셔닝을 결합하여 설수온촌(雪水温村), 료원촌 민박을 전반적으로 조성하고 민박을 과학적으로 배치 개발하여 설수온촌 자연생태 건강양생, 료원촌 공룡특색문화 2대 주제 민박클러스터를 형성했다. 2개 민박운영회사를 설립하고 '촌집체 + 회사 + 유능한 사람'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여 민박 운영 및 관리를 통합했다. 시트립, 메이퇀, 투뉴(途牛) 등 플랫폼에 힘입어 온라인 예약을 추진하여 전현 각종 민박의 온라인 예약률은 70% 이상, 투숙률은 90%에 달했다.
혁신 발전은 룡강 민박 변혁의 국면을 타개하게 했다.
룡강문화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열기와 함께 민박산업은 전례 없는 발전기회를 맞이했다. 지난해 1월 목단강 설향의 '림자초당(林子草堂)' 민박과 이춘의 '자재향리(自在香里)' 민박이 전국 을급 관광 민박목록에 올랐다. 같은 해에 흑룡강성은 성급 관광 민박평가를 실시하여 성급 5성급 민박 6곳, 4성급 14개, 3성급 18개를 선정했다. 같은 해 성관광협회는 시트립그룹과 공동으로 흑룡강성 '2023년 가장 인기 있는 민박' 평가 행사를 개최하고15개 민박을 선정하여 메달 수여식을 개최했다.
가음현 홍광향 료원촌의 림심예서(林深艺墅)객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몇년동안 중국 민박산업의 시장규모는 계속 확장되여 상당한 성장 추세를 보였고 2023년 중국 민박시장 규모는 300억원을 돌파했으며 민박산업은 새로운 블루오션이 되였다.
다음 단계에 룡강 민박산업은 어떻게 고품질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가? 공소우는 "흑룡강성은 '흑룡강성 관광 민박 지역 표준' 및 '흑룡강성 향촌 민박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데 관한 시행 의견'을 작성하여 민박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향촌민박의 발전을 각 시(현)의 관광발전계획체계에 포함시키며 현지 경제 사회발전계획, 국토공간계획, 향촌 진흥계획 등과 련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민박사업 총괄계획 방면에서 자원품질, 객원시장, 교통위치, 관광자원, 기후생태 등 많은 우위요소를 충분히 고려하고 흑룡강성의 대계강, 대삼림, 대습지, 대호수, 대초원, 대빙설, 대농업 등 량질의 특화자원에 의거하여 할빈, 목단강, 이춘, 흑하, 대흥안령 등 지를 중점 핵심지역으로 하고 야부리, 횡도하자, 설향, 북극촌 등 관광지 및 국가급 '피서관광지'의 강력한 접대 잠재력을 깊이 발굴할 것이다. 향촌 민박의 협동 공동발전을 추진하고 림해설원, 경계풍토, 천연산소바, 습지 학춤, 호광산색(湖光山色), 만경창파 등 상징적인 관광브랜드 이미지를 협력하여 구축하며 향촌 민박클러스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동시에 다수의 국내 고급 개발 운영주체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야부리, 설향, 북극촌 등 지에서 이미 인지도가 있는 자체 민박브랜드를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며 '민박+'의 다양한 발전모델을 모색하고 맞춤형 농업, 무형 수제 제조 등 다양한 비즈니스 융합 발전경로를 확장하며 민박 산업체인을 확장하여 향촌 진흥의 새로운 구도를 형성할 것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