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1월 15일 오전, 습근평 국가주석이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공상지도자 정상회의에서 '시대의 대세를 파악하고 세계 번영을 함께 추진하자'라는 제목의 서면 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아시아태평양국가는 경제글로벌화에 심층 융합돼 흥망성쇠를 함께 하는 리익공동체, 운명공동체로 되였다고 말했다. 세계는 새로운 혼란의 변혁기에 들어섰고 경제글로벌화는 역류를 만난 배와 같이 전진하지 않으면 곧 밀려나는 준엄한 시련에 직면했다.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미래는 우리가 선택해야 한다.

습근평 주석은 경제글로벌화는 사회생산력 발전의 객관적 요구이자 과학기술 진보의 필연적인 결과라고 제기했다. 비록 풍랑을 겪었지만 발전의 대세는 변하지 않았다. 각종 명목으로 서로 의존하는 세계를 분할하려는 것은 력사의 흐름을 역행하는 것이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자신심을 다져야 한다. 경제글로벌화의 방향을 정확히 인도하고 보편적 혜택과 포용의 경제글로벌화를 추진하며 경제글로벌화를 더 활기차고 더 포용적이며 더 지속가능한 새 단계에 들어서게 함으로써 각이한 나라와 군체에 더 잘 혜택이 되게 해야 한다.  

첫째, 혁신구동을 견지하고 세계경제의 강력한 성장을 추진해야 한다. 과학기술 성과로 전인류에게 복지를 마련해 주는 것을 견지하고 발전도상국을 도와 과학기술 능력 건설을 강화하며 지식과 기술의 글로벌 류동에 일조해야 한다.

둘째, 시대와 보조를 맞추고 글로벌 경제 관리의 체계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공동 협상, 공동 건설, 공유의 원칙을 견지하고 글로벌남방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계속 격상시켜 각국이 국제경제협력에서 평등한 권리와 기회, 규칙을 누릴 수 있도록 확보해야 한다. 개방형 세계경제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과 소통을 수호해야 한다.

셋째, 인간본위를 견지하고 발전의 불균형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세계의 번영과 안정은 가난한 자가 더 가난해지고 부유한 자가 더 부유해지는 토대우에 세워져서는 안된다. 각국의 공동발전만이 진정한 발전이다. 인간본위, 더 균형적인 발전, 더 균등한 기회의 경제글로벌화 길을 걸어야 한다. 서로 다른 국가와 계층, 군체가 모두 발전성과를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

습근평 주석은 지난 30년래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는 강력한 성장을 유지했고 세인이 괄목하는 '아시아태평양 기적'을 창조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의 성공은 우리가 줄곧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진정한 다자주의와 개방적인 지역주의를 견지하며 경제글로벌화 대세에 순응하고 호혜상생과 상호성취를 견지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계속 경제글로벌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 바른 길에서 혁신하면서 '개방적인 아시아태평양, 포용적인 아시아태평양'이라는 금빛간판을 잘 닦고 '친환경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아시아태평양'이라는 새 간판을 만들며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발전의 또 하나의 '황금 30년'을 창조해야 한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는 개혁을 한층 더 전면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할 것과 관련해 체계적인 포치를 했다고 제기했다. 중국은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세계 경제에 계속 강력한 원동력을 주입할 것이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목표를 실현하고 계속하여 세계경제성장의 가장 큰 엔진 역할을 발휘할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중국은 고품질발전을 추진하고 현지 실정에 맞게 신품질 생산력을 발전시키며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추진하고 세계경제의 질적 승격과 효률 증대를 인솔할 것이다. 중국은 드팀없이 친환경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글로벌 친환경으로의 전환에 중요한 동력을 제공하며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중국은 더 높은 수준의 개방형 경제 새 체제를 건설하고 자주적인 개방 정책과 일방적인 개방 정책을 더 많이 제정하며 전세계를 향한 고표준 자유무역구 네트워크를 확대시킴으로써 중국의 발전기회를 세계와 공유할 것이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의 발전은 아시아태평양을 떠날 수 없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복지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가 개방과 련결의 정신을 선양한다면 태평양은 번영과 성장을 촉진하는 탄탄대로가 될 것이다.

습근평 주석은 단결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도전에 함께 대응하며 세계의 공동번영을 추진하고 인류의 더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더 큰 합력을 결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인민방송